MBN '돌싱글즈4' 방송화면 캡처
MBN '돌싱글즈4'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돌싱 남녀들이 각자의 이혼사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에서는 미국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선 돌싱 남녀들의 로맨스가 공개됐다.

희진은 “이혼을 하게 된 이유가 연애 때부터 사실 고부갈등이 조금 있었어. 그 당시에는 전 남편이 중간에서 노력을 많이 해줬고 중재도 많이 해줬어. 노력하는 모습에 ‘내가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게 아니고 남편을 바라보고 사는 거니까 믿고 결혼해도 되겠다’ 해서 결혼을 했다. 그런데 고부간의 갈등이 점점 심해졌다”라고 털어놨다.

이지혜는 “미국도 고부갈등이 있냐”라며 놀란 눈치를 보였다. 이에 이혜영은 “(미국 안에서)한국 사회니까 그럴 수 있겠지”라고 말했다.

희진은 “그 분도 저랑 비슷한 시기에 이민을 왔다. 전남편이 본인 엄마한테 살갑게 연락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딸은 아니었지만 딸처럼 해야겠다는 마음에 연락도 자주 드리고 가끔 뵙고 밥도 같이 먹으려고 하고 그렇게 노력했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런데 항상 뭔가 만족스럽기 않으셨었다. 항상 저한테 불만을 얘기하셨고 어느 순간부터 저도 마음이 닫히게 되더라. 뭘 해도 좋은 얘기를 못 들으니까. 저도 어느 순간부터는 연락도 조금 남편을 통해서 하게 되고 그랬었다”라며 멀어진 관계를 회상했다.

희진은 “전 남편도 사람인지라 처음에는 노력을 했다가 나중에는 포기했는지 ‘맞춰서 살아주면 안 되냐. 우리 엄마 이런 사람인데 며느리면 맞춰라’. 충격이었다. 내가 이 사람하고 평생을 살아야 하는데 저렇게 대응하면 못 살겠다. 서로를 위해서 각자 가는 길을 가자. 합의 이혼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지혜는 “이민 1세대 분들이지 않냐. 한국에서 사셨던 분들이 미국에 정착해서 자녀들을 결혼시키는 경우가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은지원은 “오히려 미국이 더 셀 거 같다. 가족들 의지가 더 심해서. 타지니까. 한국보다 고부 갈등이 더 센 거 같다”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남편이 중간 역할을 못 해주면 아내도 힘들고 어머니도 힘들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돌싱글즈4’는 '한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미국에서 펼쳐지는 돌싱 남녀 직진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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