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박서준이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위해 7kg를 감량했다고 전했다.
박서준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가족을 지키고자 애쓰는 '민성' 역을 맡았다. 황궁 아파트 602호 주민 '민성'은 모든 것이 무너진 지금 사랑하는 아내 '명화'(박보영)와 함께 생존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인 인물이다. 박서준은 '민성' 관련 주어진 정보를 토대로 캐릭터를 구축해갔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박서준은 체중을 빼면서 폭염을 견디기가 쉽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이날 박서준은 "평소에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러 다닐 거 같진 않았다. 오히려 '명화'와의 보내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했을 것 같았다.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 있을 테니 그런 걸 토대로 외형적인 느낌도 만들었다"며 "7kg를 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황에서 포동포동한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이 들었고, 평소에도 운동을 많이 할 거 같은 인물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뭐든 잘 모르는 순수한 모습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서준은 "겨울이 배경인데 여름에 찍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절망적이었지만, 사실 익숙하다. 모든 직업이 고충이 있듯이 배우라는 직업으로서 어쩔 수 없이 느끼는 고충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만 체중이 빠지다 보니깐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 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어서 많이 지치니깐 연기에 집중 못하게 될까봐 그거를 걱정하고 신경 썼다"고 회상했다.
한편 박서준의 스크린 복귀작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오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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