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남길이 배우로서 성숙해진 애티튜드를 갖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배우 김남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두심은 “차분한 얼굴이다. 그런데 얘기도 재밌게 하고 현장을 잘 끌어가더라”라며 외적 이미지와 달랐던 성격을 언급했다.
이에 김남길은 “설경구 선배님이나 박해일 선배님, 정재영 선배님, 김혜수 누나한테 많이 배웠다”라고 전했고, 고두심은 “다들 연기파들이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남길은 “애티튜드를 그분들한테 많이 배웠다. 혜수누나가 많이 가르쳐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기하면서 예민하면 제가 예민하게 하니까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하더라. 연기를 잘하지도 못하면서 예민만 하더라”라고 과거 현장에서 가졌던 자신의 태도를 털어놨다.
그는 “살아남기 위해서 방법을 찾다 보니까 현장이 편안하고 내가 편안하면 되더라”라며 분위기 메이커로 탈바꿈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고두심과 김남길을 속초여행을 즐겼다. 고두심은 김남길과 함께 함흥냉면 집에서 식사를 했다. 고두심은 “서울에 와서 형부가 광화문에 함흥냉면 집에서 사줬을 때 먹었던 기분이다”라고 추억을 떠올렸다. 이에 김남길은 “먹고 한숨 자야겠다. 배가 너무 부르겠다”라고 말했다.
돌담마을로 향한 고두심은 “옛날 돌담들을 보존하고 있는 게 너무 좋다”라며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방송말미 고두심은 출연 소감을 물었다. 이어 “뭉뚱그려서 ‘좋았다’ 이런 얘기 말고”라고 못 박아 웃음을 안겼다.
김남길은 “사실은 며칠 지쳐있었다. 스케줄이 많은 것도 아닌데”라면서 “오늘 선생님 뵙고, 선생님이랑 작품을 했을 때 배우로서, 동료배우로서 호흡이 좋았어서. 내가 좀 더 빨리 올 걸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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