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정우가 배현성에게 평생 살자고 제안했다.
3일 방송된 JTBC '기적의 형제' 12화에서는 사건의 진실에 점점 가까워지면서 육동주(정우 분)와 강산(배현성 분)의 관계 역시 돈독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육찬성(윤나무 분)의 서점에 변종일(최광일 분)이 들어갔다. 변종일이 이강산을 찾자 육찬성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변종일이 비디오를 발견하고 테이프를 찾았다. 육찬성이 대답하지 않자 변종일은 육찬성을 때리기 시작했다. 육찬성의 머리에서 피가 흐르자 변종일은 차로 쳐서 교통사고로 위장했다.
박현수는 강산에게 능력을 활용해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자고 부탁했다. 이에 육동주는 크게 화를 내며 반대했다.
육동주가 박현수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이하늘이 범인이라고 생각하시는 거냐"며 "강산이를 이 일에 끌어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현수는 "작가님도 용의선상에서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하자 육동주는 "나한텐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다"며 황당해했다. 박현수가 "작가님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자 육동주는 "형사님 믿고 말씀 드린 것들을 살해 동기로 둔갑시킬 줄 몰랐다"며 분노했다. 박현수와 육동주는 목소리를 높여 싸운 끝에 강산에 대한 진심이 서로 진짜라고 느꼈고, 공조하기로 했다.
식사를 하던 변종일에게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으로 전화가 왔다. 카이는 "지금 의원님이 드신 그 음식에 독이 있다. 독이 심장에 퍼지기까지 5분 남았다"고 알렸다. 변종일은 식당에서 뛰쳐나와 토한 뒤 보좌관에서 차를 준비하라고 소리쳤다. 보좌관이 차를 준비하러 간 사이 카이가 변종일을 태워 납치했다.
한편 강산은 노명남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갔다. 노명남의 손을 잡고 그의 고통을 알아보려 했다. 강산은 노명남이 겪은 과거의 일들을 봤고, 그중 형 이하늘의 얼굴을 봤다. 깜짝 놀란 강산은 손을 뿌리치고 병원을 뛰어나갔다.
강산은 채우정(강말금 분)을 찾아가 "기쁜 소식이 있다. 하늘이 형이 살아있다. 최고로 기쁜 소식이다"라고 전했다. 채우정이 "그런데 너 표정이 왜 그래"라고 묻자 강산은 "형이 울고 있었다. 너무 슬프게"라고 답했다. 강산은 "과거로 갔으면 좋았을걸. 형한테 생길 일도 바꾸고 동주 형 아버지도 구하고 복권 번호도 알테니까 당첨돼서 형하고 살 집도 구하고. 형하고 둘만 있으면 되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육동주가 정용대(조복래 분)를 만났다. 육동주는 정용대에게 "소평호수 사건의 진실에 아버지가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살해된 거고 그 비디오 테이프엔 소평호수 사건 현장 영상이 들어있어. 그걸 아버지가 어딘가 숨기셨는데 나무 자동차에 있을 가능성이 있고, 27년 전 진범을 내가 알고 있다. 그 사건을 덮은 건 변종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모든 것을 이명석(이기우 분)이 도청해 듣고 있었다.
채우정에게 강산이가 힘들어했다는 연락을 받은 육동주는 자신을 반기는 강산을 보자 마음이 놓였다. 육동주는 강산에게 "너 형이랑 평생 살아야겠다. 우리 서로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실망하지 말자. 이미 벌어진 일을 막을 수는 없지만 중요한 건 그 다음이야. 오늘이 내일의 과거가 되기 전에 지금 이 순간부터 뭘 할지가 중요해. 이제부터 시작하면 돼"라며 함께할 미래를 다짐했고, 강산 역시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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