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고은아가 미르가 잠든 사이 봉숭아 물들이기를 시도했다.
지난 5일 배우 고은아의 가족 유튜브 '방가네' 채널에는 "누나가 둘이면 33살에도 봉숭아 물을 들여야 합니다.. 난 전혀 원치 않았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큰 누나 방효선 씨가 자고 있는 고은아를 깨우며 시작됐다. 방효선 씨는 고은아에게 "우리는 네일아트를 한 상태라 봉숭아가 안된다. 우리 지금 봉숭아를 따서 철용(미르) 발가락에 봉숭아 물을 들여볼래?"라고 제안했다. 고은아는 비몽사몽 한 상태에서도 "가자"를 외치며 즐거워했다.
방효선 씨는 봉숭아를 따다 이내 "철용이가 이제 33살인데 봉숭아 물들이는 거 맞아?"라며 걱정했다. 이에 고은아는 "첫사랑이 이루어지겠지. 봉숭아 물 잘 드는 팁! 이파리를 넣어야 한다"라며 해맑게 답했다.
고은아는 봉숭아 꽃 앞에서 사진 찍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방효선 씨가 "요즘 이쁨을 너무 찾는다"라고 말하자 고은아는 "하트가 나를 먹여 살린다. 내 채널 팔로우를 부탁한다"라고 답했다.
봉숭아를 열정적으로 재배하는 고은아를 본 방효선 씨는 "우악스럽다"라고 평했다. 고은아는 "철용이가 이러다 일어나면 다시 영원히 재우면 돼"라는 농담을 건넸다. 방효선 씨는 고은아를 향해 "뭘 시키면 일단 최선은 다한다"라며 감탄했다.
봉숭아를 재배한 누나들은 자고 있는 미르에게로 향했다. 고은아는 과감하게 이불속에 파묻힌 미르의 발가락을 잡아챘다. 미르가 일어나든 말든 신경도 안 쓰던 고은아는 미르가 깨자 "일어난 김에 하자. 불 좀 켜봐. 피가 안 통하면 말해라"라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발톱이 아닌 발바닥까지 물든 미르에게 방효선 씨는 "철용아 아직도 누나들에게 꼼짝을 못 하면 어떡하냐"라며 안쓰러워했다. 그 와중에도 완벽하게 성공하지 못해 아쉬워하던 고은아는 "이렇게 발바닥을 닦아주는 누나가 어디 있냐"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미르는 "발톱에다 해야 하는 거 아냐?"라며 의아해하다가도 "누나들이 만족한다면 됐어"라는 말을 남겼다. 미르는 마음에 드냐는 누나들에 질문에 "이 영상에는 내 의견이 1도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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