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서장훈이 따끔한 조언을 했다.

7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소개팅에서 계속 차여서 고민이라는 의뢰인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의뢰인은 "나이는 먹는데 연애를 못한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의뢰인은 "나름대로 소개팅과 동호회를 하고 있는데 소개팅을 할 때마다 다 차인다"며 "소개팅을 50번 했는데 1번 빼고 다 차였고 100일 정도 만난 경우 말고는 하나도 없다"고 했다.

이어 의뢰인은 차인 이유들에 대해 설명했다. 의뢰인은 "소개팅 상대와 낮에 만나서 차를 마셨는데 요즘은 뭐 별로면 밥 안먹으려고 그렇게들 한다더라"며 "차를 마시다가 제가 옆에 예쁜 산책로가 있으니 좀 걷자 했고 정장치마에 구두였는데도 좋다 하니 당연히 저한테 마음이 있는 거라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걷다가 저녁도 먹고 밤 10시에 헤어졌다"며 "근데 다음날이 출근이라 바빠서 점심 먹을 때 연락을 했는데 차였는데 이유가 연락을 늦게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별 이유 없고 그냥 맘에 안들어서 차인 거다"고 했다. 또 의뢰인은 "다음에 만난 소개팅녀는 2번 정도만났고 동갑이라 서로 말도 놨다"며 "아무래도 동갑이고 하다 보니 장난도 치면서 분위기가 좋았다"고 했다. 이어 "마침 연말이라 다음에 만날 타이밍이 크리스마스 이브가 딱이라 만나자는 약속도 바로 잡았고 식당까지 다 정해놨었는데 회사에서 청소 중에 장문에 카톡이 와서 봤더니 제가 그냥 친구 같다더라"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처음 만났을 때는 조명의 문제 등으로 괜찮아보일 수 있다"며 "그래서 '한 번 더 보자' 하고 만났는데 두 번째 봤을 때 아니다 싶은거다"고 했다. 의뢰인은 "어떤 때는 야구 보기로 했는데 눈치가 없는 제가 봐도 날 좋아하는 것 같아서 고백하기로 했고 세 번째 만났을 때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에 카페에 가자고 했는데 갑자기 집에 빨리 들어가야 한다더라"며 "그날따라 제가 꾸미고 가서 눈치를 챘는지 고백도 하기 전에 차인거다"고 했다.

서장훈은 의뢰인의 스펙에 대해 물었다. 의뢰인은 월급이 220만원 정도지만 연금 저축을 10년 했고 여유 자금이 몇 천만원 된다고 했다. 집도 월세긴 한데 혼자 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개인적으로 말은 잘하는 거 같고 대화가 잘 통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제가 재미가 없어서 차이는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그게 아니라 너 자체가 마음에 안든 거다"며 "근데 그걸 부정하니까 이해를 못하는 거고 처음 만났을 땐 '괜찮다' 싶다가도 너도 집에 가면 생각하듯이 여자들도 그렇다"고 했다.

이어 "근데 썸녀들이 널 생각했을 때 38살에 모아둔 돈도 없고 벌이도 그러니 '결혼하면 경제적으로 어렵겠다' 싶을 거고 그리고 외모가 나쁘진 않은데 막 호감도 아니다"며 "눈도 날카로워서 무섭고 치아에 부정교합이 있는데 그게 거절 이유 중 하나일 거다"고 하면서 교정과 쌍꺼풀 수술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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