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암 완치 사실을 밝힌 가수 윤도현이 라디오에서 이에 대한 심경을 재차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서 가수 윤도현은 이날 SNS를 통해 고백한 암투병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윤도현은 "얘기를 안할 수가 없는 게, 많은 분들이 기사를 보시고 사연을 주셨다"고 말을 꺼냈다. 누리꾼들은 "윤디 아픈지도 몰랐는데 완치판정 축하하고, 다시는 아프지 마세요", "무서운 병마를 음악의 힘으로 이겨내셨군요. 기사를 보고 정말 기뻤습니다.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셔서 그 병이 누구보다 무서웠는데 당당히 이겨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응원의 말을 쏟아냈다.
윤도현은 이를 듣고 "아버님이 암으로 돌아가셔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남은 가족 분들,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건강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한 시간이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제가 어제 새벽에 글을 올렸다. SNS가 실시간 소통하는 거니까 일부러 많은 분들이 보지 않고 주무시는 시간에 올린 것"이라며 "글을 올린 이유가, 겪어보니까 암이라는 게 참 긍정적인 마음이 중요하구나 정말 많이 느꼈다. 사실 암 환자 분들이 정말 많으시잖냐. 그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글을 올렸다"고 이야기했다.
윤도현은 "어차피 시간은 흐르고 치료 받는 시간 동안, 암세포를 몸에 가지고 있는 시간 동안, 너무 그런 고통에 잠식돼 있는 것보다 시간은 똑같이 흐르니까 여러분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즐겁게 하루하루 감사의 마음으로 사시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며 "걱정을 일부러 시켜드리려 올린 건 아닌데 기사도 나고 그래서 너무 감사드린다. 걱정해주셔서 고맙다"고 했다.
또한 "저는 아주 건강하다. 예전보다 더 건강해져서 아주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라"고 팬들을 안심시키며 "다들 아프신 분들 힘내셨으면 하는 마음이었으니 힘내시길 바란다"고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새벽 윤도현은 지난 2021년 건강검진 후 림프종의 일종인 희귀성 암 위말트림프종 판정을 받았으며 3년여의 투병을 마치고 이틀 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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