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기안84의 인도 여행이 끝났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는 기안84의 두 번째 여행이 그려졌다.
기안84는 7동자의 수업에 참관했고, 수학시간엔 산수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곱하기 문제를 푸는 도중 8 곱하기 4를 24라고 잘못 계산해 오답을 적었다.
영상을 보던 장도연과 쌈디는 “고산병 때문에”, “그래 어쩔 수 없어”라고 감싸 웃음을 안겼다. 기안84는 복수하듯 분수 곱셈 문제를 제출했고, 장도연은 “댄스 배틀처럼 산수 배틀이다”라며 웃었다.
기안84는 7동자를 위해 직접 미술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자신의 얼굴을 그려보라고 하자 7동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7개의 기안84가 탄생했다. 기안84는 “애들이 화풍에 갇혀있지를 않네. 내가 모델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라며 순수한 상상력과 표현력에 감탄했다.
수업이 끝나고 7동자가 크리켓 하는 걸 구경한 기안84는 “저 친구들 내가 보기에 한국에 오면 태릉 선수촌 보내야 한다”라며 고산지대에서도 남다른 폐활량을 보이는 것에 놀라워했다. 이어 기안84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알려줬다. 술래인 기안84에게 잡힌 동자스님은 서럽게 울음을 터트렸다.
놀이를 끝내곤 그림 같은 호숫가에서 손을 씻었고, 7동자와 함께 이불을 털었다. 라다크 지역은 건조 지역으로 암석, 모래가 많아 흙먼지가 쉽게 쌓였고, 기안84는 한국식 이불 털기 방법을 알려줬다.
기안84는 남은 여행 경비를 모두 기부해 7동자를 위한 따뜻한 방한 의류를 선물했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이거밖에 없는 게 조금 아쉽긴 하더라”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MC들은 “기안의 날이 생길 것 같다”, “아침에 경전 읽을 때 기안 생각하겠네”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7동자 중 맏형은 “아저씨 따라 가고 싶다”라며 헤어짐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기안84는 “내 아들 할래?”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7동자는 기안84를 “아빠”라고 불렀다. 기안84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날 이른 아침 7동자가 잠든 사이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미지의 나라, 기안84의 버킷리스트 '인도'로 떠난 여행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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