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정유미가 봉준호 감독의 극찬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정유미가 영화 '잠'으로 지난 2019년 개봉한 '82년생 김지영' 이후 약 4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잠'을 두고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이자 스마트한 데뷔 영화"라고 극찬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정유미는 호평에 설렘 반, 두려움 반이라고 털어놨다.
이날 정유미는 "봉준호 감독님이 칭찬을 해주셔서 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무래도 봉 감독님이 재밌게 봤다고 하면 기대를 하게 될 텐데 재미가 없으면 뭐야 이럴 수 있지 않나"라며 "한편으로는 다행인 건 봉준호가 재밌게 봤다는데 재밌지 그렇게 되니깐 5:5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유미는 "시사회 후 좋은 평이 많은 걸로 아는데 그것도 다행이다 싶으면서 기대심리가 있는데 못채워드리면 어떡하나 불안감도 있다"며 "한편으로는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했으니 재밌게 보겠지 싶어서 설렘 반, 두려움 반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정유미의 스크린 복귀작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