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희곤 감독이 배우 신혜선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혜선은 박희곤 감독의 신작인 영화 '타겟'을 통해 처음으로 스릴러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앞서 박희곤 감독은 캐스팅 회의에서 비밀투표를 했는데 만장일치로 신혜선이 낙점됐다는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박희곤 감독은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을 보고 신혜선의 팬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박희곤 감독은 "'비밀의 숲'에서 신혜선을 처음 봤을 때 저런 담백한 연기를 하는 젊은 여성 배우가 있나 싶었다"며 "내가 조승우와 친분이 있다 보니 '비밀의 숲'을 돌려보면서 즐겨보는데 유재명, 신혜선이 점점 더 보이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영화 들어가게 되고 나 보고 누구 생각하냐고 해서 신혜선이라는 배우 만나보고 싶다고 했는데, 나에게 물어보기 전에 회의를 했는데 다 신혜선을 뽑았다고 하더라. 놀랐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박희곤 감독은 "실제로도 에너지가 밝고 남을 배려하는 모습에 놀라고, 편했다"며 "이 친구는 우리가 준비를 잘해주고 내가 무슨 생각했는지만 말하면 다 알아서 하는 배우구나 싶더라"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스릴러 장르에서는 등장인물들의 감정의 진폭이 있다 보니깐 순서대로 찍는게 낫지만 현장은 그러지 못하지 않나. 특히 우리는 코로나다 보니 뒤바뀌었다"며 "그래서 여러 테이크를 찍어 건져야 하나 걱정했는데, 신혜선은 1~2테이크 만에 오케이 장면을 만들어내더라. 내 머릿속을 들어갔다 나왔다 싶었다. 그 상황에 맞춰서 안 찍은 연결 포인트까지 찾아서 연기하더라"라고 회상했다.
한편 신혜선 주연의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로,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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