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버벌진트가 전 연인 민영의 지원사격 속에서 컴백하는 가운데 결별 이후에도 쿨한 스타들의 행보가 눈길을 모은다.
29일 소속사 아더사이드는 래퍼 버벌진트가 오는 9월 여덟 번째 정규 앨범 'K-XY : INFP'를 발매하고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변곡점' 이후 약 2년 만의 정규 앨범.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배달음식을 기다리며'를 비롯해 '배드모닝', '성격차이' 등이 수록됐다. 소속사는 "(MBTI 성격 유형 중) INFP 성향을 가진 한 남자의 연애사에 대한 다채로운 사연과 경험을 버벌진트만의 신선한 음악색으로 다뤘다"고 설명했다.
이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타이틀곡 '배달음식을 기다리며'다. 실연 후 일상 생활 속 배달음식에 담긴 각양각생 사연을 녹였다는 이 곡의 피처링에는 그룹 브브걸의 민영이 참여했다. 버벌진트와 민영은 실제 연인이었다가 결별한 사이다.
지난 4월 두 사람이 10살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버벌진트가 지난 2021년 발매한 '변곡점' 크레딧에 민영이 가명으로 이름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다만 양측은 "두 사람이 2년간 교제했지만 지금은 헤어진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뒷북 열애설'이 온라인을 달군 뒤 이번엔 민영이 피처링한 버벌진트 신곡이 나오게 된 것.
최근 가수 현아와 던은 결별 발표 9개월 후에도 서로를 언급하는 모습을 보이며 화제가 됐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TEO'의 'Yes or Hot'(예스 오아 핫) 코너에서 현아는 예능 '환승연애' 출연 의사를 묻는 질문에 "예스"를 외치며 제작진을 향해 "연락 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공개 연애를 후회하지 않으며 과거의 '럽스타그램' 흔적을 삭제할 의향이 여전히 없다고 밝히기도.
던 역시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본인등판'에서 전 연인인 현아에 대해 "아마 이 세상에서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한다. 지금도 그렇다"고 전한 바 있다. 서로를 쿨하게 언급하는 동시에 재결합설에는 종지부를 찍은 셈.
이렇듯 결별 후에도 음악적 교류를 잇고 서로를 거리낌 없이 언급하는 등 과거에 연연하지 않은 채 쿨한 행보를 보이는 이들 스타들에게 눈길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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