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 유튜브 캡처
웅이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데이트 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유명 먹방 유튜버 웅이가 복귀 시동을 걸었다.

지난 1일 웅이는 유튜브 채널에 '현재 진행상황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웅이가 유튜브에 논란 후 새 영상을 올린 건 약 두 달 만이다.

영상에서 웅이는 "이전 영상에서 약식기소에 벌금형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말씀을 드렸었다. 하지만 약식기소에 벌금형이 아닌 아직 결과를 통해 검토 중이라는 사실을 검찰 쪽에서 연락을 받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으로 이전 영상에 여자친구에게 추가적으로 성범죄 고소를 당한 사실을 확인해 보니 총 3가지의 성범죄를 저에게 고소했다"라고 덧붙였다.

웅이는 경찰 조사를 받고 증거자료로 휴대전화를 제출했었다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했다. 웅이는 "불미스러운 말씀을 드리고 싶지 않았지만 오랫동안 저를 기다려 주시고 걱정해 주신 분들에게 꼭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결코 제 잘못이 없다고는 생각 안 한다"고 했다.

끝으로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하게 행동하며 팬분들에게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지 않도록 하겠다. 죄송하다. 다음에는 좀 더 밝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며 복귀를 예고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웅이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전 여자친구 A씨의 주거지에 열쇠공을 불러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았다.

또 웅이는 올해 2월, A씨의 자택에서 다투다 A씨의 얼굴을 여러차례 때린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그 과정에서 웅이는 A씨에게 신고를 취소하라며 협박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이 웅이를 커튼 뒤에서 발견했다. 해당 사실은 지난 4월 뒤늦게 알려졌다.

또한 웅이가 A씨에게 욕설한 녹취록이 등장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됐다. 웅이는 해당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이미 대중들은 돌아섰다.

웅이는 평소 웃사람에게 잘하는 성실하고 착한 '손주' 이미지로 사랑받았으며,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할 정도로 유명한 먹방 유튜버였다. 그러나 데이트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약 90만 명까지 구독자가 줄은 상태다.

웅이가 데이트폭력 논란에 재차 해명하고 상황을 전달하며 복귀 시동을 건 가운데, 여전히 싸늘한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