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소혜가 뺨을 맞았다.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에서는 이권숙(김소혜 분)을 위해 한아름(채원빈 분)의 방어전을 무산시킨 김태영(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재민(김진우 분)은 데이트를 쫓아온 김태영에 불쾌감을 드러냈고, 김태영은 “감시 같은 거 안 합니다. 오늘은 어쩌다 벌어진 일이에요”라고 해명했다. 한재민은 “그럼 다행이고요. 그런데 계속 이런 식이면 권숙 씨가 너무 힘들잖아요”라고 말했다.
그 시각, 이권숙은 이철용(김형묵 분)에 “나 왜 쫓아다녀? 왜 기분 나쁘게 아빠 행세하냐고. 돈 필요해서 그래?”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철용은 “돈 같은 소리하고 있네. 내가 너보다도 부자야”라고 투덜거렸다.
이권숙은 “좋겠네. 소원 풀어서. 아빠 돈 좋아하잖아. 엄마 장례식에서도 시합이랑 돈 얘기밖에 안 했잖아”라고 아픈 상처를 꺼냈고, 이철용은 “그런다고 집을 나가냐?”라면서 “같이 온 놈, 그 놈하고 무슨 사이야. 깊은 사이야?”라고 한재민과의 관계를 캐물었다.
이권숙은 “알려고 들지마. 내 인생이야”라고 선을 그었고, 이철용은 김태영의 평판이 나쁘다는 걸 언급하며 “그 새끼 새치혀에 넘어가서 이상한 계약하고 그런 거 아니여? 위약금이 얼마야”라고 걱정했다. 이권숙은 “아빠 때문에 내 인생 이미 종쳤어. 다시는 내 인생에 끼어들지마. 경고했어”라고 경멸을 드러냈다.
김태영의 수작으로 방어전이 또 다시 무산된 한아름은 곧장 이권숙에게 달려와 뺨을 때렸다. 이어 “내 방어전 무산시켰어. 너랑 싸우라고. 어떻게 남의 방어전을 두 번씩이나 날리냐?”라고 비난했다.
몰랐다는 이권숙에 “몰랐다고? 착한 얼굴로 몰랐다고 하면 끝나? 3년 동안 내 피 땀 눈물 다 바쳐서 찾은 타이틀이야”라고 분노했다. 이어 자신과 싸우자는 그에게 “너랑 죽어도 안 싸워. 너 복서 아니잖아”라고 비웃었다.
한편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 조작 탈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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