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사진제공=JTBC
화사/사진제공=JTBC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외설 논란'에 휩싸인 화사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말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퍼포먼스의 의도와 배경 등을 물었다.

경찰은 고발인과 화사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기획사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받아 퍼포먼스가 형사처벌 대상인지 검토 중이다.

앞서 화사는 지난 5월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촬영하다 혀로 손가락을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에 가져다대는 퍼포먼스를 해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면서 논란이 됐고, '댄스가수 유랑단' 측은 편집을 택했다.

그러나 논란은 계속됐다. 6월 22일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가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하여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감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라고 주장하며 화사를 공연음란죄로 화사를 고발한 것이다.

화사/사진=민선유 기자
화사/사진=민선유 기자

'외설 논란'이 아직 끝맺음을 하지 못했음에도 화사의 당당하다. 그는 최근 성시경 유튜브 채널, MBC '라디오스타', KBS2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등에서 외설 논란으로 악플에 시달린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화사는 "마마무 미주 투어를 갔는데 카톡이 와르르 와서 무슨 일이 터졌구나 직감했다. 내 무대가 논란이 됐는데 악플 수위가 너무 셌다. 뉴욕 공연이 첫 공연이라 아무렇지 않은 척 멘탈을 관리하며 공연을 했다. 공연이 끝나고 호텔에 도착해서 멤버들과 '고생했다'고 대화를 하다 눈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올한해 가장 크게 운 것 같다"며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놨다.

그때 화사는 싸이가 보내준 노래 '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접하게 됐고, 질타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힘들었던 것들을 유쾌하게 사랑스럽게 풀어내고 싶었다며 정면돌파를 택하게 됐다고.

지난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교복셔츠를 크롭톱으로 만들어 착용. 화사는 자신만의 색을 여전히 고수하며 활동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화사의 외설논란은 어떻게 마무리 될까. 사건과 별개로 늘 당당한 화사의 에티튜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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