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결혼 얘기가 또 한 번 전파를 탔다. 그들의 결혼 바람, 언제까지 방송에서 확인해야 하는 걸까.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가 김지민 어머니를 만나 예비 상견례를 치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준호가 "지민이랑 처음 사귄다고 했을 때 어떠셨냐"라고 묻자 김지민 어머니는 "솔직히 말해서 속은 상했다. 어느 친정 부모든 거의 보면 다 자기 딸이 손해 보는 것 같다. 딸 가진 부모들은 다 그렇게 생각할 거다"라고 답했다.
김지민의 막냇동생은 김준호의 이혼 경험을 언급해 그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에 김지민 어머니가 "다 지나간 거고 둘이 좋아하면 됐다"며 "이제 주식인지 코인인지 이런 것 좀 안 하면 안 될까"라고 당부하자 김준호는 "그건 지민이하고 만약 (결혼) 하게 되면 이야기한 금액만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김준호는 해당 방송을 통해 김지민과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런 모습이 그동안 예능을 통해 여러 번 공개돼서일까. 이들 커플의 결혼 얘기는 시청자들의 피로감을 유발했다.
2022년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김준호, 김지민 커플은 이후 여러 예능에 동반 출연하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신선한 개그 커플의 등장에 관심이 모였던 것도 잠시,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결혼 이야기를 반복하며 궁금하지 않은 얘기를 털어놓는 이들의 모습에 싸늘한 반응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김준호, 김지민 커플은 '미운 우리 새끼'뿐만 아니라 '동상이몽 2', '신발 벗고 돌싱포맨', 유튜브 '얼간김준호'를 통해 결혼 바람을 전했다. 프로그램이 방영될 때마다 속속들이 공개되는 이들의 연애사는 더 이상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2년째 반복되는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결혼 얘기. 굳이 방송을 통해 떠들썩하게 얘기를 꺼내야만 하는 이유는 뭘까. 결혼을 공약으로까지 내세우며 연애를 이어가는 이들의 모습에 사람들은 지루함만 호소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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