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십오야' 유튜브 캡처
'채널 십오야'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정종연 PD가 '데블스 플랜'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나영석과의 일화를 전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그리고 데블스 플랜의 정종연 PD'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종연 PD는 나영석 PD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나영석은 "1년 전에 같은 회사였으나, 지금은 적으로 만났다. 무찔러야 하는 상대다. 정종연 PD는 김태호 PD가 만든 회사 '테오'에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라며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을 소개했다.

정종연은 "편집을 턴 게 5월 말이다. 지금 9월이다. 넷플릭스는 방영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힌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가 넷플릭스는 자막 번역을 하고, 작품에 따라서 더빙을 한다. 공개가 예상이 안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종연은 "Mnet에 입사했다. CJ가 미디어 사업을 처음 시작한 게 Mnet을 인수하면서다. 입사할 때 필기가 없었다. 전 면접을 잘 보는 스타일이다. 아는 척 엄청 하면서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나영석은 "정종연과 면접을 본 적 있다. 그날 이후로 면접관 차출이 되면 '안 하겠다'고 한다. 일단 들어온 분들한테 너무 미안하다. 얼굴이 알려진 PD들이라 저희를 보고 깜짝 놀란다. 동공이 떨리며 백지가 된다. 점수표가 있는데, 서로 어떻게 매겼나 봤는데 다르더라. 그해 저희 조에서 합격한 사람은 1명이다. 테오에 갔더라"라고 했다.

'더 지니어스'를 보고 충격 받았다는 나영석은 "너무 유니크하고 재미있더라. 본인만의 길을 쭉 개척하는 장르물의 대가다"라고 했다. 정종연은 "내가 하고 싶은 걸 해도 되겠다는 타이밍에 한 거다. 제작비 많이 쓰지 않았다. 사람들이 맛보지 않은 맛이라 인생 칭찬을 들었다"고 자랑했다.

이어 "'데블스 플랜'은 7일간 가두고 생활한다. 인터뷰, 카메라가 다 안에서 진행한다. 세트를 엄청 신경썼다"라고 했다.

또 '여고추리반'에 대해 "스토리를 뽑아내면 한 장소에서 하니까 편하다"라고 말했다. 정종연은 '데블스 플랜'으로 세계 1위를 꿈꾼다며 "'더 지니어스' 노하우로 정리해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다음 시즌을 진행하게 될 경우, 포맷은 바꿔가며 할 거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