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가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 ‘드라큘라’를 기반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애절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드라큘라’의 불멸의 사랑이라는 매력적인 소재의 스토리와 국내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이고 흡입력 있는 음악이 관객들을 단번에 매료시킨다. 또 판타지를 더욱 극대화해주는 4중 턴테이블 무대와 20개의 거대한 기둥을 활용한 스펙타클한 무대가 시선을 압도할 뿐만 아니라 강렬한 색채의 조명과 화려한 의상이 뛰어난 미장센의 극치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지난 2001년 미국에서 초연된 이후 브로드웨이를 거쳐 스위스, 오스트리아, 일본 등에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2014년 초연 당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개월 만에 10만 관객 돌파라는 이례적인 대기록을 세우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2년 만에 돌아온 재연 공연에서는 3000여석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매진시키는 저력을 선보였으며 2020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멈추지 않는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 나갔다. 2021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돌아와 흠잡을 데 없는 무대로 연일 이어지는 호평 속에 스테디셀러 뮤지컬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으며 별도의 지방 공연 없이 서울에서만 단 4번의 시즌 만에 40만 관객을 사로잡는 흥행 역사를 썼다. 오는 2024년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이번 시즌 명실상부한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의 결정판으로 최정점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먼저 죽음을 초월해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핏빛 순애보를 선보이는 ‘드라큘라’ 역에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레드 헤어’로 탄생시킨 압도적 비주얼과 섬세한 감성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독보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레전드 ‘샤큘’ 김준수와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는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의 풍부한 성량과 여심을 자극하는 절절한 감정연기, 완벽한 비주얼로 ‘드큘 앓이’를 일으킨 전동석 그리고 지난 시즌 새롭게 합류해 놀라운 싱크로율로 자신만의 강렬하고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드라큘라’를 탄생시켜 인생 캐릭터라 극찬을 받은 신성록이 다시 돌아온다. ‘드라큘라’의 단 하나의 사랑으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을 마주하는 ‘미나’ 역에는 임혜영이 역대 최다 ‘미나’로서 4번째 시즌 무대에 오르며, 정선아가 초연에 이어 약 10년 만에 다시 ‘미나’로 컴백하며 10주년 라인업에 특별함을 더했다. 또 아이비가 새로운 ‘미나’로 탁월한 가창력과 깊이 있는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큘라’에게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그를 물리치기 위해 인생을 바치는 ‘반 헬싱’ 역에는 손준호가 강인하면서도 내면에 깊은 슬픔을 간직한 ‘반 헬싱’을 오롯이 선보일 예정이며 초연과 재연에서 ‘드라큘라’로 무대에 오르며 묵직한 존재감으로 호평받았던 박은석이 ‘반 헬싱’ 역으로 새롭게 찾아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미나’의 약혼자이자 그녀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는 젠틀한 신사 ‘조나단’ 역에는 진태화가 다시 돌아오며 임준혁이 새롭게 합류한다. ‘미나’의 절친한 친구로 ‘드라큘라’에 의해 뱀파이어로 변하는 ‘루시’ 역에는 이예은이 다시 무대에 오르며, 최서연이 ‘루시’로 캐스팅되어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드라큘라’를 주인님으로 섬기고 복종하는 인물이자 시원한 샤우팅을 선보이는 ‘렌필드’ 역에는 김도현과 김도하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