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트 피트와의 지옥 같은 이혼 소송에서 자신을 구해준 것은 아이들이라고 밝혔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보그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싱글맘이 된 것은 자신을 훨씬 더 어두운 곳으로 가지 않도록 구해줬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격동적인 이혼 과정에서 육아에 집중하는 것이 어떻게 그녀를 수년 동안 계속 유지해 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졸리는 "나는 26살에 엄마가 되었다. 내 인생 전체가 바뀐 것이다. 아이를 낳은 것이 나를 구해줬고, 이 세상에 다르게 사는 법을 가르쳐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생각해 보면 아이들을 위해 살고 싶지 않았다면 훨씬 더 어두운 길을 걸었을 것 같다. 아이들이 저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길 바라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12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을 발표한 졸리와 피트는 슬하에 매덕스(22세), 팍스(19세), 자하라(18세), 샤일로(17세),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세)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어 졸리는 "최근 몇 년 동안 이혼 소송으로 가족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며 "우리는 치유해야 할 일이 많았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디딤돌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최근 패션 회사 '아틀리에 졸리'를 설립, 디자이너로 변신한 것에 대해서는 "거물급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다. 그저 내 삶의 많은 측면을 바꾸고 싶다. (이혼과 소송으로)상처를 입은 후 이런 생각을 가지고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티프는 이혼 결정 후 한때 함께 소유했던 프랑스 포토밭과 와이너리뿐만 아니라 자녀 양육권을 놓고 법정에서 계속 다투고 있다.
2021년 5월, 두 배우는 여섯 자녀에 대한 공동 양육권을 받았지만 한 달 만에 판사의 결정이 기각되었다. 현재까지도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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