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동완이 2세에 대한 부러움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는 남자 스타들의 신랑수업이 그려졌다.
김동완은 지인 이병욱, 이검성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이병욱은 “너는 어떨 때 결혼하고 싶어?”라고 물었고, 김동완은 “뜬금없는 이유인데, 나 얼마 전에 앞에 개천에서 작업하다가 비 온 다음날 넘어져서 머리를 꽝 부딪힌 거야. 그때 드는 생각이 여기서 내가 만약에 실신하면 아무도 모르게 그렇게 될 수도 있겠다”라고 털어놔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한고은은 “제가 한번 화장실에 갇혀서 13시간을 있었던 적이 있다. 서울 집에서 화장실이 바람에 문이 꽝 닫히면서 안 열리더라. 신랑이 퇴근해서 저녁 7시 반쯤 오니까 그때 나갈 수 있겠구나 생각하니까 그래도 사람이 괜찮더라”라고 공감했다.
김동완은 연상도 괜찮냐는 물음에 “나이랑 상관 없이 매력있는 분들은 늘 있으니까. 어려도 애늙은이도 있고”라고 말했다. 그는 “진짜 나를 봐주는 사람한테 마음이 가는 것 같아. 차라리 나를 모르는 사람이면 좋겠어. 그러면 알아가면 되잖아”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 “나는 왜 결혼을 못했을까”라며 씁쓸해했고, 지인들은 “넌 너무 할 게 많아. 그래서 결혼을 못 하고 있는 거야. 좀 줄여야 해. 요리도 이렇게 하지마”라고 조언했다.
김동완은 이병욱에 대해 “이 친구가 애가 둘인데 6개월 전에 얼떨결에 막내가 생겼다. 안 생길 줄 알았는데”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친구는 “큰 거는 아닌데 널 위해서 선물을 가져 왔다”라면서 아기 신발, 돌잡이 실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자가 없는데 아기 신발을 선물 받자 김동완은 “내가 자웅동체냐”라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친구는 “빨리 장가가서 예쁜 아기 낳으라고”라면서 “결혼 꼭 해라, 진짜”라고 격려했다.
김동완은 “남자고 여자고 마흔이 넘으면 슬슬 애기도 잘 안 생기고 이러는데 너는 특별히 계획을 안 했는데 사랑으로 태어난 거잖아. 난 그게 엄청 자극되더라”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