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헤이지니가 딸 채유의 수면 교육 현장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버 헤어지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진쓰'에 '육아는 현실이다... (With.수면교육)'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헤이지니는 "채유가 안아서 재워줘야만 잠에 든다"며 채유의 수면 교육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헤이지니는 "이렇게 살 수 없다. 대낮인데 하루 종일 아빠한테 안겨서 자는게 말이 되냐"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헤이지니는 "채유가 너무 귀여워서 평소에 많이 안아서 재웠는데 점점 갈수록 심각해진다. 낮에는 안아주지 않으면 자기 침대에서 절대 자지 않고 하도 앉고 자서 목뒤에 땀띠가 났다. 밥 먹을 때나 항상 얘를 안고 있는데 이건 아닌 거 같다"며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헤이지니의 남편은 "퍼버법, 안눕법 등이 있다. 퍼버법은 아기가 울든 말든 방치하는 건데 한국인 정서에는 맞지 않는 거 같다. 아기가 숨넘어가게 울면 마음이 아프다"며 안눕법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티타임을 가지며 채유의 수면 교육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헤이지니는 "지금 수면 교육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힘든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수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당초 신생아 때부터 분리 수면을 하고 싶었다는 헤이지니는 "안방에서 채유방까지 왔다 갔다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 채유가 2시간마다 한 번씩 깨서 이동식 침대를 사게 됐다. 채유의 침대는 디피용이 됐다"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헤이지니의 남편 역시 "이건 삶의 질 문제다. 끝까지 하지 못할 거면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두 사람은 채유에게 안눕법을 시도했다. 안눕법은 계속됐지만 채유는 좀처럼 침대에서는 자지 않아 헤이지니를 힘들게 했다.
헤이지니는 채유를 안아서 재운 뒤 침대에 눕히는 행동을 무한 반복했다. 헤이지니는 "이걸 계속 반복하니 지치더라. 수면 교육 성공의 지름길은 엄마의 인내심과 아이를 믿어주는 마음이라는데 내 인내심이 슬슬 바닥을 치는 중이다"고 전했다.
약 일주일 동안 안눕법을 실시했다는 부부는 "열심히 노력해 봤는데 결국은 실패했다. 쉽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어렵다. 시작하기 전에 독하게 마음을 먹어라, 독한 마음 없이는 애초에 시작하지 말라고 하던데 마음은 먹었는데 체력이 필요하다"는 후기를 전했다.
이어 "그래도 시도 안 했을 때보다 좋아졌다. 원래는 10번 눕히면 10번 다 깼는데 지금은 한두 번 정도는 침대에서 잔다"며 "한 100일까지는 이런 방식으로 노력하면서 기다려보고 그때도 너무 힘들도 변화가 없으면 독하게 해보자고 하고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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