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 PARK' 유튜브 캡처
'JAY PARK'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제시가 모어비전으로 이적 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1일, 가수 박재범의 유튜브 채널 'JAY PARK'에는 " MORE TALK with Jessi (제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제시는 "코로나 후 공연을 하다가 싱글로 돌아왔다"며 근황을 밝혔고, 박재범에게 "티키타카를 잘해줘야 한다. 톤다운 되어 있으면 나도 기가 죽는다. 텐션을 높이자"고 말했다.

가수 생활 18년인 제시는 "음악을 관두고 미국을 갔다가 다시 왔다가 반복하면서 이름도 여러 번 바뀌었다. 내 정체성을 바꾼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도전 한 이유에 대해 "마인드셋이 중요했다. 사람이다 보니 무너질 수도 있다"며 스스로가 완벽주의자임을 밝혔다.

제시는 'ZOOM'을 언급하며 "잘된 상황이라 부담이 크다"면서도 "음악적, 사람으로서 더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 나이가 든 만큼 겪었던 모든 일을 노래에서 정확히 내 목소리로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시는 "이별, 정신적으로 힘든 얘기도 하고 싶었는데 거기서 잠깐 길을 잃었다"며 "노래를 내고 싶어도 전 회사에서 못 내게 했다. 대중들의 음악을 만들고 그래야 돈을 벌 수 있다. 그런 상황이 있다 보니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는 말을 전했다.

제시는 1년 간 예능을 안 한 이유로 "예능을 하다 보니 음악적 영감이 사라지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전이나 위험,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지만 변화를 두려워한다"며 "죽기 전에 한 레이블에 갇혀있는 걸 원치 않았다"며 모어비전에 함께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수장 박재범에게 제시는 "친구다 보니 어려웠다. 또 분위기가 자유롭다 보니 익숙하지 않았다. 무언갈 하라고 하는 게 편하기보단 익숙했다. 여긴 바라는 거에 대한 말이 없다"고 하며 "좀 더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길"이라고 전했다.

제시는 1년간 공백, 회사가 없을 동안에 주변 사람들이 다 떠났다며 "'진짜 사람 못 믿는다'를 깨달았다. 그 당시엔 제 사람들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연기, 어린이 책 제작,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도 만들어 보고 싶다. 행복을 찾을 것이다"는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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