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그룹 B.A.P 출신 힘찬이 세 번째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는다.
오늘(24일) 서울서부지법에서는 강간, 성폭행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힘찬의 첫 공판이 진행된다.
힘찬은 지난해 5월 서울시 은평구 모처에서 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이는 힘찬의 세 번째 성범죄 혐의이다.
힘찬은 2018년 경기 남양주 한 펜션에서 술을 마시던 중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힘찬은 징역 10개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았다. 힘찬은 이후 항소장을 제출했으나 대법원은 힘찬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항소심 기간 중이었던 지난해 4월에도 힘찬은 서울 용산구의 한 술집에서 한국인 여성 1명과 외국인 여성 1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혐의를 모두 인정한 힘찬은 피해자들에게 각각 1천만 원의 합의금을 지급했다.
지난달 25일 두 번째 강제추행에 대한 공판이 열렸고, 이날 최후 변론에서 힘찬 측은 "교정시설에서 반성하고 있다.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피해자들에게 모두 사과하고 합의했으며 재범 가능성이 지극히 낮은 점을 고려해 선처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검찰은 힘찬에게 징역 1년과 취업제한 3년을 구형했다.
지난달 6일 열릴 예정이었던 해당 공판은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 재판 중 힘찬이 또 다른 여성을 강제추행해 검찰조사를 받은 별도 사건이 알려지며 한 차례 연기됐었다. 힘찬 측이 세 번째 성범죄 혐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라며, 두 사건의 병합을 법원에 요청했기 때문. 그러나 검찰이 추가 조사를 벌이는 관계로 사건은 병합되지 않은 채 공판이 마무리됐다.
한편, 힘찬은 2012년 그룹 B.A.P로 데뷔했다. 2019년 계약 만료 후 팀과 소속사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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