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사진=민선유 기자
힘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그룹 B.A.P 출신 힘찬이 세 번째 성범죄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불법촬영 혐의까지 알려졌다.

오늘(24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배성중)는 강간·성폭행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힘찬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힘찬은 파란색 수의복에 하늘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법정에 나섰다.

힘찬은 지난해 5월 서울시 은평구 모처에서 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이는 힘찬의 세 번째 성범죄 혐의로 앞서 2018년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세 번째 강제추행 혐의는 두 번째 강제추행 공판 중 별도로 알려졌다. 힘찬은 첫 번째 강제추행 재판을 받는 중이었던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의 한 술집에서 한국인 여성 1명과 외국인 여성 1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아 지난달 25일 두 번째 성범죄 혐의 공판에 나섰다. 검찰은 힘찬에게 징역 1년과 취업제한 3년을 구형했다.

오늘(24일) 공판은 강제추행 혐의 관련 두 번째 사건에 병합해 판결을 내리기로 했다. 힘찬은 세 번째 강제추행 중 피해자를 불법 촬영했고 범행 한 달 후 불법 촬영 사진과 영상 등을 피해자에게 전송한 혐의를 받았다.

힘찬은 이날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피해자 측은 합의 의사가 없으며 "엄벌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공판은 내달 8일 서부지법 선고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두 강제추행 사건의 병합으로 내달 21일 오전 10시 40분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힘찬은 2012년 그룹 B.A.P로 데뷔해 2019년 계약 만료로 팀과 소속사에서 나왔다. 현재는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에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