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여에스더가 직원들을 향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3개만 먹어" 동안의사 여에스더가 장영란에게 준 비법 선물 (2억원어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저도 장영란은 "'아내의 맛' 때 처음 뵀었다"며 여에스더를 반갑게 맞았다. 장영란은 서울대 의대 가족인 여에스더에 "어떻게 공부를 했나. 전 목동맘이라"라고 묻었다.
이에 장영란은 "영란 씨. 진실을 원해요? 첫 번째는 타고난 유전자가 크고 두 번째는 성실함이다. 저희 집이 대구지 않나. 대구에선 경북의대가 좋다. 저희 집은 굉장히 유교 사상이 강해서 경북의대 나와서 집앞에다 개업을 하라고 하니까 '이거는 큰일났구나' 해서 두 달 반 공부해서 서울의대 들어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첫째 아들이 내년 3월 결혼한다는 장영란은 "세상에 다시 없을 시어머니가 될거다. 귀한 손님처럼 경제적 서포트도 좀 해주고 제사 없고 찾아올 필요도 없고 결혼 준비 다 해줄거다. 우리 아들 진짜 눈치 없는 게 계속 반짝이는걸 사와서 제 드레스룸에 쌓아둔다. 함 들어가는 날 혼자 가는데 트렁크에다가 며느리 보석 다 넣어서 갔다. 근데 전 질투나지 않는다"라고 해 장영란을 놀라게 했다.
여에스더는 "우리 아들이 연애를 잘 안 하고 여자친구가 없으니까 고민이었다. 그러다 갑자기 좋아하는 아가씨가 생기니까 감동이더라. 제가 시어머니 집이 넉넉치 않으신데 기둥 뿌리 뽑을 만큼 귀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았다. 그걸 며느리한테 줬다. 나도 주려고 했는데 남편이 빨리 주라해서 그게 짜증났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내기도.
여에스더의 회사는 2022년 매출 2,000억원을 달성했다. 기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여에스더는 "우리 직원들이 감사하다. 액기스 키맨이 다섯 명 정도 있다. 그 친구들에겐 내가 집 사주고 싶다. 결국 사업은 자기 밑에 있는 사람이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할 때(잘되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우울증을 고백했던 여에스더는 "타고난 나의 병이다. 어떨 때는 제가 이런 몸을 가지고 태어난 걸 굉장히 싫어했지만 요즘은 감사하다. 내가 그렇게 만성피로증후군이나 우울증을 가지지 않았다면 다른 의사와 다른 길을 못 갔을 것 같다. 모든 전문의를 다 따고 났을 때도 내 몸이 좋아지질 않더라. 그래서 영양과 의학 합쳐둔 것을 공부했고 10년 동안 의사 선생님들께 영양학 강의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우울증을 고백하고 나서 '우울증 영양제까지 팔려고 저러는구나' 댓글을 보고 정말 상처받았다. '너가 서울의대씩이나 나와서 약팔이를 하냐'고 하더라. 하지만 전 신념이 있었다. 의사는 반드시 영양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료들한테 그런 비난을 받으니 많이 힘들었지만 그럴 때마다 절 잡아준건 남편과 직원들이었다"면서 "전 요즘은 기쁜 게 후배 의사나 이런 사람들이 '어깨가 좋아졌다'면서 영양제를 먹는다"며 인정을 받게 됐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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