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사진=민선유 기자
리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19금쇼'의 후폭풍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가 앰배서더를 맡은 명품 브랜드 측이 여전히 리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오늘(3일) 한 명품 브랜드 CEO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리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평소에도 이 CEO는 리사와의 두터운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리사 게시물을 올린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슈가 포함되어 있다. 바로 리사가 지난 9월 출연했던 프랑스 '크레이지 호스' 공연의 후폭풍이 거세졌기 때문.

지난 1일, 리사의 중국 웨이보 계정이 삭제돼 논란의 화두에 올랐다. 리사의 계정은 "법과 규정, 웨이보 관리 규정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 계정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문구와 함께 현재 접속이 불가하다.

이는 리사의 '크레이지 호스쇼' 출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리사는 지난 9월 28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파리의 3대 카바레 쇼 중 하나인 '크레이지 호스쇼'에 등장했다.

리사의 출연 소식은 수많은 논란을 낳았다. 우선 '크레이지 호스쇼'가 여성의 신체부위 노출이 중점이 된다는 점, 또 숱한 선정성 논란에도 리사가 계속해서 자신의 SNS에 기대감을 전했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실제 쇼에서 리사의 노출은 없었지만, 19세 미만 관람불가인 해당 공연이 여성의 성상품화를 중점으로 한다는 점에서 블랙핑크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었다.

중국은 음란하고 저속한 공연을 홍보하는 행위를 연예인 품위유지 규정으로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이에 '크레이지 호스쇼'를 관람했던 안젤라 베이비의 연예계 퇴출설이 떠돌면서, 리사의 웨이보 계정 삭제도 이러한 제약 때문이 아닐지 추측됐다.

이러한 가운데, 리사가 앰버서더를 맡고 있는 명품 브랜드 계정에서 리사의 사진이 삭제됐다는 의혹도 떠돌았다. 이를 두고 브랜드 측 역시 리사를 손절한 것이 아닌가 하는 말들이 나왔으나 오늘 리사 게시물을 게재하면서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현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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