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안젤리나 졸리의 친부 존 보이트가 딸을 공개적으로 비난해 논란이다. 이스라엘 대신 팔레스타인을 옹호했다는 것.

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존 보이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내 딸이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진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매우 실망했다"라며 "이것은 하나님의 땅, 성지, 유대인의 땅의 역사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성지에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한 정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유엔 난민 고등판무관 특사를 지낸 지낸 안젤리나 졸리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그녀는 "거의 20년 동안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는 노천 감옥이 됐다"라며 "이스라엘이 고의적인 폭격"을 가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졸리는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수백만 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어린이, 여성, 가족)이 국제법에 반하는 식량, 의약품, 인도적 지원을 박탈당한 채 집단적으로 처벌받고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졸리의 아버지는 "이것은 전쟁이다. 이스라엘은 무고한 아기, 어머니, 아버지, 조부모에 대한 비인간적인 테러 공격을 받았다. 내 딸을 포함해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바보다. 이 짐승들은 유대인, 기독교인들을 전멸시키고 싶어 한다"라고 황당한 주장을 내세웠다.

외신에 따르면 졸리는 아버지의 비난 발언에도 아직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이혼했다. 졸리는 전남편 피트와의 사이에서 캄보디아에서 아들 메덕스, 베트남에서 아들 팍스,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를 입양했으며, 둘 사이에 직접 낳은 딸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 등 6명의 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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