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암투병 중이던 그룹 원투 출신 오창훈이 향년 47세의 나이로 하늘의 별이 됐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원투 오창훈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오창훈은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 투병 중이었으며 최근 수술을 받고 경과를 지켜보던 중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원투 멤버 송호범 역시 비보를 접하고 곧장 빈소로 향했다고. 또한 그는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오창훈의 건강이 최근 급속도로 악화됐다며 "더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형과 같이 음악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애도했다.
고인의 SNS 업로드는 지난 2021년 8월에 멈춰 있다. 특히 마지막 게시물로는 자신이 작곡한 펀치와 매드클라운의 곡 '보고 싶단 말이야' 관련 작업 노트를 올려 식지 않았던 그의 음악 열정을 엿보게 했다. 비보가 전해진 뒤 이곳에는 많은 누리꾼들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국에서도 아프지 말고 편히 쉬세요",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등 애도의 말과 함께 발길을 잇고 있다.
송호범, 오창훈으로 구성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듀오 원투는 지난 2003년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1집 앨범 '자 엉덩이'로 데뷔해 전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18년엔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2'에 소환돼 이 곡으로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으며 이 외에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히트곡이 있다. 고인은 지난 2019년 2년간 교제한 13살 연하 연인과 결혼해 슬하 아들을 두고 있었다.
한편 오창훈의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장지는 성남영생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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