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이유진이 이사간 새 집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집트로 휴가를 떠난 아나운서 김대호의 모습과, 반지하를 떠나 새 집으로 이사한 배우 이유진의 하루가 공개됐다.
김대호가 10년만의 휴가를 얻어 이집트로 떠났다. 아침에 일어난 김대호는 피라미드가 보이는 호텔 식당으로 갔다. 피라미드의 실물을 직접 본 김대호는 감격해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김대호는 "솔직히 말해서 눈물날 뻔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피라미드로 향한 김대호는 가까이에서 피라미드를 보고 "big(큰) 아니고 huge(거대한)였다. 가까이 가면 갈수록 더 커지더라. 이게 정말 맞나 싶었다. 두근거렸다"고 설명했다.
김대호가 직접 기원 후 9세기에 도굴꾼들이 뚫어 놓은 구멍으로 들어가 피라미드 내부를 구경했다. 좁고 경사진 구멍길을 20분 넘게 올라가 쿠푸 왕의 방에 도착했다. 방 안에는 파라오의 석관이 그대로 있었다. 김대호는 석관 안을 살펴보기도 하고 벽면을 직접 만져보기도 하며 감탄했다.
김대호는 "여행이라는 게 경험이 참 중요한 것 같다. 인간이 서로 아웅다웅하는 모습만 보면서 피로도가 쌓였는데 오늘 보니 인간이라는 존재가 대단하기는 하다. 시니컬해졌었는데 다시 인간에 대한 존중감이 생겼다"고 철학적인 소감을 전했다.
피라미드를 파노라마로 한 컷에 담을 수 있는 뷰 포인트까지 뛰어간 김대호는 "요즘 기안84가 많이 생각난다. 마라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기안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을 줬다"며 뛴 이유를 고백했다.
김대호는 낙타를 타고 스핑크스로 갔다. 스핑크스를 본 김대호는 "코가 많이 헐어서 측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절한 이집트인의 도움을 받아 스핑크스와 입 맞추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김도해는 망고주스를 먹으며 식당을 찾았다. 그러다가 로컬 푸드 가게에서 파는 소간 샌드위치를 보고 호기심이 생겨 주문해 먹었다. 김대호는 샌드위치 두 개를 먹으며 맛있어했다.
배우 이유진이 이사간 새 집이 공개됐다. 이유진은 "경기도 양주시로 이사 왔다"며 아파트로 이사간 사실을 밝혔다. 이어 이유진은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라는 제도를 알게 돼 전세 2억에 80% 대출 1억 6천만 원을 받아서 이사를 오게 됐다"며 "반지하에서 월세 35만원을 냈었는데 여기는 월 32만 원 대출금을 갚으면 된다. 안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이유진은 "화구가 3개다. 요리 욕심이 생겼다"며 차돌박이 육개장 칼국수를 점심으로 만들어 먹었다.
집을 소개하던 이유진은 "취향이 좀 바뀌었다. 미니멀리즘이다"라고 밝혔다. 이유진은 유진은 능숙하게 타일 카펫을 재단해 바닥에 시공하고 소품들로 방을 꾸몄다. 작업방을 꾸미는 이유진이 생각보다 꼼꼼하지 않자 무지개 멤버들이 의아해 했다. 이에 이유진은 "제 인테리어의 핵심은 보이는 곳만 하는 것"이라며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미니멀리즘으로 취향이 바뀌었다고 했던 이유진이 계속해서 소품들로 방을 꾸미자 코쿤은 "뭐가 미니멀리즘이냐"며 황당한 웃음을 터뜨렸고 박나래는 "감성이 뇌를 지배한 남자"라고 별명을 지어줘 웃음을 선사했다.
정리를 마친 이유진은 밖으로 나가 동네를 둘러보고 주민센터에 갔다. 이유진은 주민센터 직원에게 "양주시 사시냐. 저랑 같은 동네 주민이다"라며 스몰토크를 시도했다. 이에 전현무는 "플러팅"이라며 이유진을 놀려 웃음을 유발했다.
집에 도착한 이유진은 전세보증금보험 신청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너무 신축인 나머지 주소가 아직 등록이 되지 않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했다. 이에 기안84는 "나 공인인증서 갱신하려고 하루를 통으로 다 쓴 적 있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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