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혜연이 퍼펙트한 일상을 보여줬다.

22일 밤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전원에게 굿 시그널을 받은 가수 김혜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영은 “어떻게 더 젊어지셨어요?”라며 3년만에 다시 본 김혜연을 반겼다. 김혜연은 다시 출연한 이유를 묻는 현영에 “제 나름대로 퍼펙트하게 건강관리를 하는 줄 알았는데 자꾸 안 좋은 것들이 발견되더라고요. 제가 2010년에 (뇌종양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적이 있고, 재작년에 위암 전 단계까지 가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요”라고 속상해하며 ”‘내가 몸 관리를 잘못 하고 있나?’ 점검을 받고 싶어서 3년만에 나오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김혜연은 20년 단골 세탁소에 들르는 것으로 스케줄을 시작했다. 기성복을 리폼해 무대 의상으로 만들어 입는 그의 모습에 이성미는 “트롯 가수들 보면 의상이 화려한 옷을 제작하던데”라고 의아해했다. 김혜연은 “코로나19 때 행사는 없는데 아이 넷 학비와 생활비는 그대로니까 마이너스 대출을 받아서 쓰고 갚고 쓰고 갚고 했어요”라며 “그 이후로 줄이고 아껴 쓰게 되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그의 알뜰한 모습에 전문가 집단 역시 엄지를 치켜 세웠다.

꾸준히 홈 트레이닝을 해왔던 김혜연은 5개월 전부터 트레이너에게 PT를 받아 왔다고. “운동은 시간 날 때 하는 게 아니에요. 시간 내서 하는 거예요”라는 김혜연의 운동 예찬에 신승환은 “여자 김종국”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의 체성분 분석 결과를 본 트레이너는 골격근량은 2.2kg 증가하고 체지방량은 2.8kg 감소한 모습에 “꾸준히 관리를 잘하셨나 봐요”라고 칭찬했다.

김혜연은 “무대에 오르기 전 엄마 아빠를 보고 힘내려고요”라며 스케줄 전 부모님과 함께 뷔페를 찾았다. 부모님께 맛있는 음식을 한가득 안긴 김혜연은 정작 본인 몫으로는 드레싱도 없는 생 채소만 가져와 충격을 줬다. “무슨 맛으로 먹어?”라는 부모님의 말에 김혜연은 샐러드 후 버섯과 고기, 빵과 수프를 먹는 3단계 식사법을 설명했다.

이 모습에 일제히 시그널 버튼이 눌렸다. 배드(BAD) 버튼을 누른 이성미는 “식사량은 좋다 이거야. 그런데 저긴 뷔페잖아요. 돈 아깝지 않게 먹어야 하는데”라고 열변을 토했다. 김혜연은 “10만 원 주고 뷔페를 먹잖아요? 100만 원 줘도 빼기가 힘들어요”라고 반박했고, 두 사람을 중재한 유병욱 박사는 “채소를 드시고 육고기나 생선 등 단백질을 드시고 이후에 탄수화물을 드시면 식이섬유가 단백질, 탄수화물 흡수를 저하시켜 줘요. 즐겁게 먹으면서도 체중을 감량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 되는 거죠”라고 설명했다.

부모님은 지치지 않고 활동해 온 딸을 기특해 했다. 김혜연은 뇌종양, 위 종양 제거 수술을 겪으면서도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기 싫어 혼자 앓다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던 시간을 털어놨다. 그러나 다행히 치료를 받으며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는 그는 이날 방송에서도 모두에게 굿(GOOD) 시그널을 뜻하는 초록 불빛을 받았고, 현영은 “올 굿 시그널이 나왔어요”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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