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새 사옥에 대해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측은 'JYP에게 게임을 묻다'라는 제목으로 '피식쇼' 영상을 게재했다.
"새로운 사옥을 지으면서 땅을 샀다고 들었다. 755억을 썼다고 한다"는 물음에 박진영은 "그렇다. 지난 주에"라고 답했다. 왜 고덕동을 선택했느냐고 묻자 박진영은 "큰 평지를 찾기 너무 힘들었다. 지금 사옥보다 5배 정도가 더 크다"고 답했다.
허허벌판이지 않느냐는 말엔 "내 생각엔 거기가 공공토지이고 사람들이 입찰을 했는데 우리가 당첨된 것"이라며 "엄청 넓은 터다. 옆에 한강도 있다. 강도 보이고 뒤에 산이 있고 엄청 아름답다. 굉장히 좋을 것이다. 또 지금 사옥이랑도 가깝고 우리집과도 가깝다. 왔다갔다 하기 쉽다. 그리고 조용한 곳에 있고 싶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박진영은 새 사옥 풍수지리를 보았는지 묻자 "안봤다"면서 "나는 아예 그런 미신들을 안 믿는다. 미신 친척도 안 믿는다. 하나도 안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건 통계일 수도 있지만 난 타당한 데이터로만 결정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 장소를 추천받고 나서부터 조사를 시작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미국 진출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박진영은 "사실 돌아보면 내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나는 정말 K팝이 미국에서 성공할 거란 강력한 믿음을 갖고 있었다"며 "당시엔 실패했지만 난 사실 맞았다. 첫 번째는 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너의 인생을 걸 수 있는 꿈. 도박은 불가피하다.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 예외는 없다"는 신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박진영은 삶이 다시 주어진다고 해도 이런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박진영은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 하는 게 너무 좋다"면서 "내가 데뷔했을 때는 약 검사도 해야 했다. 수많은 경찰들이 제보를 받고 와서 내가 약을 한다는 거다. 나처럼 춤추는 사람이 없으니까. 미쳐보이잖냐"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나는 약이 필요 없다. 나는 무대만 올라가면 나도 모르는 세계에 들어간다. 관객들이 보이고 불이 들어오면 너무 자유로워진다. 긴장이 안 된다. 너무 좋다"며 "심지어 그 일로 돈을 번다고? 한 달에 200만 원 벌어도 할 거다. 지금과 같은 성공을 이루지 못하고 그냥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이기만 해도 노래를 계속 부를 것"이라고 영원한 딴따라다운 열정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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