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1 ‘성지순례’ 방송화면 캡처
MBC every1 ‘성지순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풍자가 자존감의 비결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every1 ‘성지순례’에서는 유경선, 차성진, 송산 스님, 김계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일부 10대들이 거식증을 동경하는 현상에 대해 송해나는 “프로아나라고 프로와 거식증의 합성어다. 마른 것을 완전히 지향한다. 진짜 뼈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차성진 목사는 “건강을 위해서 운동하는 건 좋다”라면서 무리해서 바디프로필을 찍는 것은 ‘내가 그런 모습이 되어야 사랑받을 수 있어’라는 생각이 기저에 갈려 있음을 꼬집었다.

이어 “그런데 기독교적 관점에서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네가 어떤 자격이 있어서 하나님이 널 사랑한 게 아니라 이미 넌 사랑받았어’다”라고 위로를 전했다.

풍자는 “가끔가다 저한테 연락이 오는 경우가 있다. 덩치도 있고 뚱뚱한데 왜 그렇게 자존감이 높냐”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분들한테 항상 드리고 싶은 말씀은 누군가를 위해서 왜 나를 자학해야 하나. 내가 내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남들도 저를 사랑해준다.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유경선 신부는 “잘 조절할 수 있고 통제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가장 친한 분한테 물어봤으면 좋겠다. 걱정된다고 했을 때는 그 사람 말이 정답이라고 한번 믿어주고 경로 수정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이나 역시 “많은 경우가 정신 건강 의학적인 문제일 경우가 많다더라. 꼭 전문의와 상담을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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