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장혁이 기러기 아빠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장혁이 기러기 아빠의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심하은은 이천수 형 부부과 함께 김장을 하기 위해 만났다. 이천수는 하은이가 맛있는 거 한다니까 얼른 와"라며 몰래 전화해 어머니, 아버지를 불렀다.
이천수 부모님이 등장하자 심하은과 심하은 형님은 깜짝 놀랐다. 심하은은 "며느리들 입장에서는 김장도 해야 되고, 어머니도 모셔야 돼서 곤란했다"고 털어놨다. 함께 김장을 하며 수육을 만들어 먹었다.
장혁이 일상을 공개했다. 장혁의 방 한 쪽에는 피규어가 진열된 진열장이 있었다. 모은 피규어 중 가장 비싼 피규어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장혁은 "우리 딸이 만들어 준 거다"라며 딸의 작품을 자랑했다.
장혁이 "가족들은 외국에 가 있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가 있는데 아무래도 외국에 나가면 새로운 문화를 접하면서 넓은 사고 방식을 가질 수 있지 않냐며 "그래서 제가 (가족들에게 외국으로) 나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장혁이 식사를 하러 나갔다. 평소 찾는 어죽 단골 식당이었다. 장혁은 "저 이번 연도에 처음 혼밥해본다. 매번 가족들이랑 가서 먹었다"며 쓸쓸함을 내비쳤다. 가족들이 보고싶지 않냐는 질문에 장혁은 "항상 보고싶다. 숨 쉴 때마다 보고싶다"고 고백했다.
식사를 마친 후 장혁은 한 카페로 향했다. 커피 두 잔을 시켜 누군가를 기다리던 장혁은 한 여인이 나타나자 인사했다. 장혁의 영어 과외 선생님이었다. 세 달 째 공부를 하고 있다는 장혁에 대해 선생님은 "열정은 높으신데 아직 문장이 정리가 안 되신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은 계속해서 자기 이야기를 했고, 이에 과외 선생님의 표정이 점점 지쳐가 웃음을 안겼다.
마트에 들러 장을 본 장혁은 집에 들어가자마자 무기력해 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장혁은 "아무도 없는 집이 낯설다. 원래 시끌시끌해야 되는데"라며 아내와 아이들이 없는 텅 빈 집을 힘들어했다. 이어 그는 "아침이랑 저녁이랑 이 침대 느낌이 다르다. 저녁에는 너무 무기력하고 공허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혁은 "그래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 사는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다음은 최경환, 박여원의 일상이었다. 최경환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멀리서 다가온 사람은 최경환의 장모님이었다. 최경환은 "장모님이랑 저랑 10살 차이 난다. 엄마같고 누나같다"고 밝혔다.
장모님은 음식을 잔뜩 싸 왔다. 장모님이 설거지 하는 동안 최경환은 소파에서 잠을 청했다. 모유수유를 마치고 거실로 나온 박여원은 최경환을 보고 "아무리 자라고 했어도 진짜 자냐"고 지적했다. 박여원은 포기한 듯 "잘 거면 방에 가서 자라"고 얘기했다. 이에 최경환은 "그러면 조금만 자야겠다"며 뻔뻔하게 방에 들어가서 잤다.
박여원의 엄마는 점심을 차렸고 박여원은 방에서 자는 최경환을 불렀다. 박여원은 "엄마 덕분에 내가 편하게 밥을 먹는다"며 엄마가 만들어 온 양념게장을 먹었다. 두 사람이 밥을 먹는 동안 장모님이 막내를 돌봐줬다. 박여원은 "나는 아들만 다섯이잖냐. 딸에 대한 미련이 있다. 나는 여섯 째를 낳을 거다"라고 선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여원은 아이를 남편 최경환에게 맡기고 엄마를 모시고 카페로 나갔다. 박여원은 "내가 처음에 9살 차이라고 속이고 엄마한테 소개했잖냐"며 과거를 회상했다. 박여원 엄마는 "사위 외모가 처음엔 마음에 안 들었다. 이마도 넓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여원은 "힘들었던 걸 얘기 안 한 이유는 엄마한테 내가 잘 살겠다고 약속했잖냐. 그래서 얘기 못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집으로 돌아간 박여원과 엄마는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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