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차승원이 '삼시세끼'를 다시 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차승원은 절친인 배우 유해진과 함께 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더욱이 수준급 요리실력으로 '차줌마'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차승원은 예능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차승원은 "확실한 건 아니지만 '삼시세끼'를 내년쯤에는 다시 하지 않을까 싶다. 내년이면 '삼시세끼' 어촌편 10주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난 방송에서 거짓말 하면 티가 너무 나서 짜여진 대본대로는 못한다. 예전에는 토크쇼에 나가면 가려서 해야 할 말 때문에 중압감이 엄청났는데 어느 순간부터 다 내려놓게 됐다"며 "유해진도 자기가 생각할 때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면 안 할 거다. 그래서 지금까지 왔고, 쭉 보게 되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음식은 잘하지만 양은 적다는 지적에 "손만 크면 뭐해, 맛이 있어야지. 중세 유럽 사람도 아니고 적당히 먹어야지"라고 반박하면서도 "나도 귀가 있으니 양을 조금씩 늘리게 되더라. 맛없는 음식도 뜨거우면 온기로 먹는게 있어서 난 무조건 뜨거울 때 맥여야 한다는 음식철학이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차승원은 "난 예능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물론 배우로서 양날의 검이기도 하지만, 예전부터 예능을 했던 사람인데 딱 끊고서 안 하고 싶다고 하고 싶지는 않다.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할 거다"며 "1년에 한 번 패션쇼에 서는 것도 마찬가지다. 내가 하던 일인데 배우라고 해서 일부러 안 하고 싶지는 않다"고 전했다.
아울러 "난 예능 찍을 때 엄청 치열하다. 드라마나 영화는 배역이 있으니 그것만 연구하면 되는데 예능은 의외의 상황들이 많으니 촉각을 곤두 세우게 되더라"라며 "예능 보면서 힐링된다는 사람이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됐는데 나도 돌아다니는 내 짤들을 보니 이런 재미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구나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더욱이 차승원은 채널 '채널 십오야'를 통해 선보인 '나영석의 나불나불'에도 출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 그는 "갑자기 문자가 와서 앉아있으면 된다고 하더라. 뭔지도 모르고 앉아있었다. 나영석이 나에 대해 많이 알고 편한 자리다 보니깐 이야기하다 보니 콘텐츠가 나온 거다"며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되게 힘든 거지 않나. 잘하는 친구들은 또 저런 걸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다그칠까 싶어서 대단하다 싶었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차승원의 신작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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