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규형이 단골 손님에게 소주 문화를 알려줬다.
지난 26일 밤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바텐더 이규형의 친화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방 주문이 마감된 후에도 존박에게 입장을 허락 받은 손님들이 등장했다. 전날 이규형에게 몰래 소주를 서비스 받기도 했던 재방문 손님. 이들이 앉자마자 “소주 파나요?”라고 묻자 곤란해 하던 이규형은 “막걸리는 있다”며 “한국의 전통 술”이라고 권했다. 화려한 이규형의 퍼포먼스와 곁들어 막걸리를 받아든 손님들은 연신 “맛있는데”를 외쳤다.
손님들은 “일만 하는 거예요? 여행도 하는 거예요?”라며 멀리서 온 ‘반주’의 직원들에 대해 궁금해 하기도. 이규형이 “그냥 일만요”라고 대답하던 찰나 영어와 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존박이 등장에 스몰토크에 합류했다. 이들의 대화를 지켜보던 이규형은 관심을 가져오고 싶었던 듯 눈치를 보다 소주병을 꺼냈고, 존박은 “난 여기서 빠지겠다”고 웃으며 자리를 피했다. 이후 “’짠’하고 원샷하는 거예요”라며 소주 마시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규형에 손님들 역시 스페인식 음주 문화를 알려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1,119유로로 골목 매출 3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한 반주는 미쉐린 식당으로 가득한 핀초 골목에 드디어 2호점을 낼 수 있게 됐다. 백종원은 2호점 개업에 필요한 아이템을 지급한다는 제작진의 설명에 “아 돈을 주는구나”라고 활짝 웃으며 “2호점은 돈을 많이 줘야 하는데”라고 기대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것은 2호점 열쇠와 이동을 위한 미니 반주카, 한화로 약 200만 원 상당의 추가 자본금과 신규 직원 채용권. “2호점 누가 가냐고요”라는 직원들의 성화에 백종원은 “보충되는 사람들의 실력이나 이런 걸 다 보고 결정해야지, 지금 어떻게 결정하냐”며 조심스러워 했다.
이후 신입 직원으로 이탈리아 미쉐린 레스토랑의 오너 쉐프이자 백종원의 제자인 파브리, 소녀시대 효연, 더보이즈 에릭이 반주에 합류했다. 모두가 모인 가운데, 백종원은 "거긴 사람들이 ‘핀초 먹어야지’ 하고 오는 곳”이라며 “핀초처럼 간단히 먹을 수 있고 눈으로 보고 바로 사갈 수 있는 음, 분식이지”라는 설명과 함께 2호점 업종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떡볶이와 꼬치에 꽂아 먹는 튀김 8종, 잡채를 메뉴로 선정했다.
거의 주방에만 있던 1호점에서의 모습과 달리 2호점으로 옮긴 백종원은 손님들이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창문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 떡볶이 조리와 먹방 퍼포먼스를 펼쳤다. 메뉴 이름을 스페인어로 번역한 커닝페이퍼를 옆에 두고 손님들에게 외치기도. 오픈 첫날 손님들로부터 “여긴 관광객이 잘 안 다녀요”라는 정보를 들은 백종원은 “그렇다면 먼저 안면 트기. 주민들이 북적북적하는 모습을 보고 지나가던 아무 관심 없는 관광객이 쑥 들어오는 순간 성공이지”라며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편 '장사천재 백사장2'는 매주 토요일 밤 7시 4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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