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푸바오와 할부지’ 방송화면 캡처
SBS ‘푸바오와 할부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아이바오가 강철원 사육사의 애정에 마음을 열었다.

30일 방송된 SBS ‘푸바오와 할부지’에서는 강철원 사육사와 판다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7년 전 강철원 사육사와 아이바오, 러바오의 만남 영상이 단독 공개됐다. 강철원 사육사는 과거 영상 공개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고, 장도연은 한결 같은 비주얼과 말투에 놀라워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당시 인터뷰에서 ”오직 중국에만 있고, 중국 사람들의 자존심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깜찍한 자태의 아기 판다들이 대거 모여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강철원 사육사는 “5~6개월된 아기 판다들이다. 유치원 같은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바오는 처음 강철원 사육사의 손길을 거절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건강검진도 해야 하고 해서 손을 만지는 게 중요하다. 손을 만지는 훈련을 하고 그 다음 채혈 훈련을 한다. 일단 손을 거부했기 때문에 친해지기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같은 판다라도 성격이 천차만별이냐”라고 물었고, 강철원 사육사는 “사람들도 성격이 많이 다르지 않냐. 동물들도 성격이 다르다. 그래서 살아온 배경, 스토리를 아는 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러바오는 태어나서 바로 사람이 인공 포육을 해서 키우기 시작했고 사람과 빨리 친해졌다”라면서 “아이바오는 태어나서 한 6개월 정도를 어미가 키웠다. 거의 어미의 성향을 물려받았다”라고 전했다. 장도연은 사람도 이혼 사유로 성격 차이가 있음을 꼽아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모르는 우리가 봐도 성향이 완전 다른데 어떻게 둘을 커플로 선택한 건지”라고 물었고, 강철원 사육사는 “그때는 그 사실을 몰랐다. 너무 예쁘고 잘생겼다. 정말 귀엽다. 선택을 하고 나서 친해지려고 보니까 성향이 달랐다”라고 말했다.

판다의 미모 기준에 대해 묻자 동글 동글한 외모를 꼽았다. 전현무와 장도연은 “가족 사진을 봐도 하나같이 동글하다”, “컴퍼스로 그린 것마냥 다 동글 동글하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강철원 사육사의 계속된 애정과 노력으로 마음을 여는 아이바오의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안겼다.

한편 ‘푸바오와 할부지’는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판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의 만남과 이별을 관찰하는 토크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