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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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상승세가 무섭다. 이세영이 금토극 승기를 제대로 잡았다.

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은 전국 가구 기준 6.7%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회보다 0.8%P 오른 수치다.

'열녀박씨'는 이세영, 배인혁이 주연인 작품으로,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다.

이미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사극 여신에 등극한 이세영의 새 사극이기도 하다. 사극만 했다 하면 흥행하는 이세영이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오자 기대도 컸다.

이세영은 '열녀박씨'에서 박연우 역으로 분해 첫날밤 서방님을 잃은 마당 과부가 됐다. 2023년으로 타임슬립한 이세영은 낯선 미래에서 좌충우돌하면서도 강태하(배인혁 분)에게 당돌한 모습을 보여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지난 1일 방송된 '열녀박씨'에서는 박연우가 위기에 처한 강태하를 구해주는가 하면, 술을 마시고 과거 생각에 강태하에게 입맞춤하는 등 빠른 전개로 눈길을 끌었다.

이는 곧 시청률로 나타났다. 빠른 상승세를 보이는 시청률 덕분에 금토극 승자는 MBC가 됐다. 동시기 시작한 김유정, 송강의 SBS '마이 데몬'보다 높은 시청률이다.

물론, '열녀박씨' 전작인 '연인'이 자체 최고 시청률 12.9%를 기록해 흥행을 이어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도 있다. 그러나 3회 동안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는 것으로 보아 '연인'의 흥행 효과보다는 재미있는 스토리, 사극 여신 이세영의 귀환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열녀박씨'가 금토극 승기를 잡은 가운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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