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황보라가 시험관 4차까지 진행한 난임 일기를 공개했다.
3일 배우 황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웤톸'에 '황보라... 임신 가능성이... 1%였다고....?|오덕이 엄마 EP.2 난임 일기 1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황보라는 시아버지인 김용건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병원 갔다 왔다. 아기 집이 확인됐다더라. 임신 됐다"고 전했다.
이에 김용건은 "축하한다. 너무 마음 졸였다. 경사다"며 기뻐했다. 황보라가 "다음 주 되면 심장 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말하자 김용건은 "아침에 아주 그냥 우리 며느리가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제는 몸조심해야 한다. 무리하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라고 당부했다.
황보라는 김용건에게 "아버지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김용건은 "얼떨떨하다"고 답했다. 황보라는 기쁨과 안도가 섞인 표정으로 미소를 지어 구독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황보라는 본격적인 영상 시작에 앞서 자막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먼저 설명했다. 1983년생인 황보라는 올해 만 40세다. 황보라는 난소 나이 측정 검사에서 AMH 수치 0.15(100명 중 1~2명 임신 가능한 최악의 상황, 난자 공유를 권할 정도의 최저 수치) 진단을 받았다.
극극 난소기능 저하 환자라는 황보라는 자막을 통해 "시험관 4차를 진행했던 2023년 8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74일간의 난임 일기다. 아기가 간절했던 마음과 달리 임신 가능성이 누구보다 낮았던 극 난저환자였기에 이번 시험관 임신으로 모든 난임을 겪고 있는 예비 엄마들에게 작게라도 힘을 전해드리고 싶어 핸드폰으로 기록해 두었던 영상을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황보라는 시험관 1일차 순간을 공개했다. 병원에서 약 2시간째 진료를 대기한 뒤 주사를 받아온 황보라는 "난소기능 저하라서 고용량으로 투약을 해봤자 많은 난포가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하나씩이라도 난자를 매달 모으느 쪽으로 하자고 하셔서 저용량으로 들어간다고 하더라"며 직접 주사를 놓는 모습을 보여줬다.
촬영 중에도 시험관 시술을 지속했던 황보라는 "촬영 가는 길 아침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주사를) 못 맞았다"며 차량 이동 중에 주사를 놓기도. 황보라는 "참 극한이다"고 탄식하면서도 "시험관 시술은 저한테 껌이다. 오늘도 열심히 촬영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뽐냈다.
영상 말미에는 다음 이야기 예고가 그려졌다. 황보라는 난자 채취와 배아 이식까지의 과정을 예고해 구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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