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지난해 신스틸러로서 영화계를 뒤흔든 두 배우가 2015년에도 어김없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바로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배우 오달수와 유해진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 능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오달수(좌), 유해진(우). 사진=송재원 기자
오달수(좌), 유해진(우). 사진=송재원 기자

오달수는 지난해 천만관객을 돌파한 ‘변호인’부터 2014년 여름 개봉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그해 10월 개봉작인 ‘슬로우 비디오’ 그리고 현재 흥행몰이 중인 ‘국제시장’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특히 그는 최근 ‘국제시장’의 흥행에 힘입어 한국 영화 사상 최초 누적 1억 관객 돌파의 주인공이 됐다. 유해진 역시 ‘인간중독’, ‘해적: 바다로 간 산적’과 ‘타짜-신의 손’에서 감초 역할을 넘어 자신만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들은 모두 대략 40여 편의 영화에 주, 조연으로 출연해왔다. 특히 두 사람은 악역으로 얼굴을 서서히 알리기 시작해 주인공의 조력자나 친구, 혹은 극의 맛을 살리는 감초연기로 확고하게 자리 잡기 시작했다.

▲오달수의 2014년 출연작 흥행 성적(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오달수의 2014년 출연작 흥행 성적(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 입단으로 데뷔한 오달수는 영화 ‘해적, 디스코 왕 되다’의 단역에 이어 ‘올드보이’로 강렬한 악역으로 영화 팬들의 눈을 사로잡더니 ‘마지막 늑대’ ‘효자동 이발사’를 거쳐 ‘마파도’로 제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는 ‘주먹이 운다’ ‘달콤한 인생’ ‘친절한 금자씨’ ‘음란서생’ ‘구타유발자들’ ‘괴물’을 비롯해 제15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을 가져다 준 ‘그해 여름’ ‘우아한 세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그림자 살인’ ‘박쥐’ ‘방자전’ ‘해결사’ ‘페스티발’ ‘그대를 사랑합니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푸른소금’ ‘도둑들’ ‘공모자들’ ‘7번방의 선물’ ‘파파로티’ 등에 출연했다.

▲유해진의 2014년 출연작 흥행 성적(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유해진의 2014년 출연작 흥행 성적(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유해진의 필모그래피도 다양하다. 그는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 ‘간첩 리철진’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무사’를 거쳐 ‘공공의 적’ ‘라이터를 켜라’ ‘광복절 특사’ ‘해안선’ ‘달마야, 서울가자’ 등에 출연했다.

이어 유해진은 특별출연한 ‘마파도’, ‘혈의누’, 43회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안겨준 ‘왕의 남자’ ‘타짜’ ‘이장과 군수’ ‘강철중: 공공의 적 1-1’ ‘전우치’와 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조연상에 빛나는 ‘이끼’를 비롯해 ‘부당거래’ ‘간첩’ ‘감기’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이들은 그야말로 비중과 흥행에 관계없이 다양한 장르 속에서 특색 있는 캐릭터들을 소화해냈다. 물론 항상 비평이나 흥행을 다 잡을 수는 없다. 하지만 두 사람은 최근 들어 대부분의 흥행작들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그야말로 진정한 흥행 보증수표가 되고 있는 분위기다. 때문에 함께 작업한 감독 및 배우들과 다시 의기투합 하는 경우가 많다.

오달수 vs 유해진, ‘TOP 신스틸러’는 멈추지 않는다 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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