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방송화면 캡처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조상의 업보로 저주 받은 박규영과 차은우는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0일 방송된 MBC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는 진서원(차은우 분), 한해나(박규영 분), 이보겸(이현우 분), 민지아(김이경 분)의 얽힌 악연이 그려졌다.

민지아는 이보겸의 은신처를 찾아가 “찾았다. 집을 버리고 나와 박스에 사는 산신 아저씨”라고 친근하게 말을 걸었다.

이보겸은 “너 신기 믿고 자꾸 까불다가 크게 벌 받는다”라며 돌려보내려 했고, 민지아는 “그거 나죠. 샘이 한때 다정하게 부르던 이름”이라고 추궁했다.

이보겸은 기억이 없다고 발뺌했지만, 민지아는 “그 기억이 내 안에 있다면요? 원래 기억은 두 사람이 같이 나누는 거잖아요”라고 전생과 같은 말을 했다.

기억을 되찾겠다는 민지아에 이보겸은 “전생은 그냥 지나간 생일 뿐이야. 너는 네 인생 살아. 평탄하게”라며 “너 다시는 찾아오지마”라고 경고했다.

이보겸이 자신의 집안에 저주를 건 원흉이란 사실을 알게 된 한해나는 이를 진서원에 털어놓았고, 진서원은 “저주를 왜 걸었을까요”라며 그 원인을 파악하려 했다.

동철(김해준 분)의 목숨이 다시 위험해지자 한해나는 이보겸을 찾아갔다. 이보겸은 “아무런 감정이 없던 그때로 되돌린다고요. 그렇게 당신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면 앞으로 진서원은 당신을 좋아하지 않을 거예요. 너에 대한 일말의 감정까지 내가 다 없애버릴 거거든”라고 말했다.

가문의 저주, 진서원을 향한 사랑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고, 진서원은 그런 이보겸에게 “기억이 없어진대도 다시 사랑하게 될 거야, 우리”라며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한해나의 조상, 전생의 막순은 정인인 수현(차은우 분)과 뱃속의 아이를 살리기 위해 아씨 초영(김이영 분)의 행방을 밀고했다. 그 업보로 후손들이 개로 변하는 저주에 시달렸으며, 한해나는 삼촌 동철을 살리는 대신 진서원과의 기억을 잊었다.

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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