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서울의 봄'이 개봉 33일째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서울의 봄'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지난 24일 오전 12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06만 053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서울의 봄'은 개봉 4일째 100만 돌파, 6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2일째 400만, 14일째 500만, 18일째 600만, 20일째 700만, 25일째 800만, 27일째 900만에 이어 33일째 천만 고지를 넘어섰다.
더욱이 이는 '범죄도시3'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영화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은 물론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 30일 개봉한 '기생충' 이후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단일 작품에 등극해 의미가 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 12.12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한 최초의 영화다. 김성수 감독은 군사반란이 본격 전개된 9시간의 빈틈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
사건의 큰 틀은 사실에 맞게 구축하면서도 반란군과 진압군의 대립을 큰 축으로 놓은 채 신군부의 핵심인 전두광(황정민)과 진압군의 핵심인 이태신(정우성)을 중심으로 그 대결을 긴장감 넘치게 묘사함으로써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 김성수 감독이 영화 촬영보다 힘들었다는 캐스팅에 걸 맞는 약 60명의 주요 배역들의 구멍 없는 열연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개봉 이후 심박수 챌린지가 유행할 만큼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서울의 봄'의 다음 주자인 '노량: 죽음의 바다'의 주연 김윤석은 "좋은 영화는 관객들이 외면하지 않는다는 공식이 맞아떨어졌을 때만큼 기쁜 순간이 없다. 한국 영화가 힘을 얻어야 할 시기에 '서울의 봄'이 개봉했고, 좋은 성적을 내게 돼 너무 좋다"고 축하했다. 팬데믹으로 극장가가 침체됐다고 해도, 좋은 영화는 관객들이 외면하지 않는다는 공식을 재입증했다.
김성수 감독은 "나에겐 꿈이 없었다. 근데 천만이라니..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고 '비트' 속 민(정우성)의 명대사를 활용해 감사를 표했다.
황정민은 "여러분!!!!! 덕분입니다. 1000만 감사해요"라고, 정우성은 "1000만! 실화!! 감사합니다!!!"고, 이성민은 "'서울의 봄' 1000만 감사합니다"고 친필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해준은 "1000만 입니다! 천만!!! 관객 여러분! 너무나 감사합니다!"고, 김성균은 "10,000,000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얏호!"라고 기뻐했다.
이러한 가운데 '노량: 죽음의 바다'가 '서울의 봄' 흥행 바통터치를 이어받아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만큼 '서울의 봄' 최종 스코어가 어떻게 될지, '노량: 죽음의 바다'가 쌍끌이 흥행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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