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동준이 백서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30일 방송된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현종(김동준 분)이 자신을 잡으려는 백성들에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종을 잡으려는 고을 백성들과 그를 지키려는 군사들이 서로를 죽이는 모습에 현종은 "그만, 모두 멈추어라. 그만"라고 소리쳤다. 이어 현종은 백성들을 향해 "그래 너희들 마음대로 하거라. 지금 뭐하는 것이냐 . 누구와 싸우는 것이냐. 너희들의 눈에는 우리가 거란군으로 보이느냐 이 황제가 적으로 보이느냐. 그놈들을 위해서 너희들의 목숨까지 바치는 것이냐. 그놈들이 그리 두려운 것이냐. 이 황제보다 그놈들이 더 두려운 것이냐"라고 소리쳤다.
현종은 "그래 어찌 그러지 않겠느냐. 그자들이 왕이거늘 어찌 거역하겠느냐. 저 먼 곳에 있는 황제가 뭘 어쩌겠느냐. 자. 어서 원하는대로 하거라 거란군에게 넘기고 싶으면 넘기거라. 베고 싶으면 베거라. 어서"라며 "나는 너희에게 아무 쓸모도 없는 황제다. 나는 너희가 이렇게 살아가는 줄도 몰랐다. 얼마나 억울한지, 얼마나 무서운지. 알지 못했다. 미안하다. 부디 용서하거라"라고 백성들에게 용서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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