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25살에 억 단위 수익을 낸 가상화폐 투자 유튜버가 등장했다.

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코인 유튜버가 현재의 삶을 지속해도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안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사연자는 코인 전업 투자와 유튜브 개인 방송을 겸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수근은 "코인"이라는 단어에 반응하며 머리를 싸매는 등 남다른 리액션을 보이기도 했다.

이수근은 "현재 상황은 어떻냐"라 질문했고, 사연자는 "아직 조금 물려 있는 상태다"라 밝히며 이수근의 공감을 샀다. 이수근은 "나는 마이너스 92%에 달한다"라 말하며 코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서장훈과 상반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연자는 "원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평범한 사무직을 하며 월 200만 원을 받고, 저축을 하며 천만 원을 모았다"라 말해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그러나 "처음에는 소액으로 100~200만 원을 투자했다가 1,000만 원을 넣게 되며, 잃고 버는 것을 반복하는 삶을 살게 된 것"이라 밝혔다.

사연자는 코인 투자에 뛰어들게 된 계기로서 아버지의 암 발병을 털어놓아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사연자는 "아버지가 수술 도중 의료 사고를 당하셔서 목숨을 잃으실 뻔한 적이 있다. 병원 측 실수였으나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더라. 혹시나 같은 일이 또 일어나면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라 이야기했다.

또한 사연자는 "코로나 때 코인 가격이 오르며 천만 원을 1억까지 만든 적이 있다. 유일한 희망이었다. 삶을 바꿔 줄 수단으로 생각했다. 어린 나이에 큰 돈을 그렇게 만들고 나니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효도도 할 수 있고, 한강이 보이는 집에서 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다"라 말했다.

그러나 사연자는 "갑자기 코인이 폭락하게 된 시기가 있었다. 그 당시 원금과 수익금 모두를 거의 잃게 되었다"라 말하며 현재의 전전긍긍한 삶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수근은 "뭐라 할 얘기가 없다"라며 틈새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연자는 "가진 것을 다 잃고 나니, 제가 꿈꾸던 삶이 물거품이 된 것이 가장 힘들었다. 약도 한 번에 많이 먹었지만 사람이 쉽게 죽지는 않더라"라 말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또한 "차트를 보면 시간이 가는 줄을 모른다. 밖에 나가질 않으니 더운지, 추운지도 모르겠더라"라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틀림없이 망가질 거다. 허리가 망가지고 건강을 잃게 될 것"이라며 경고하는 동시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길 바란다. 방송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 다른 콘텐츠를 해보는 것이 어떻냐"라며 조언을 남겼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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