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남보라가 반려견 머털이와 잡지 촬영을 했다.
지난 2일 배우 남보라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머털이 모델 데뷔!?! 나보다 촬영 잘하는 머털 공주. 슈스의 기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남보라는 이른 아침 촬영 나가기 전 머털이 밥을 준비했다. 남보라는 "머털이가 제가 일어날 시간이 아닌데 일어나 움직이니 당황했다"며 웃었다.
남보라는 오메가3, 유산균, 영양제가 포함된 사료 세 가지를 소개하며 "몸을 긁어서 비타민까지 챙겨 먹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리죽을 한 스푼 넣는다. 처음 왔을 때부터 이것만 줘서 다른 사료는 안 먹는다"며 "정말 까다로운 아이다. 찬 건 안 먹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머털이의 밥을 챙겨준다고 기초화장 할 시간도 없었던 남보라는 차 안에서 스킨, 세럼, 수분크림을 발랐다. 또 고구마, 우유를 먹으며 "오늘 힘든 스케줄이 될 것 같아 아침밥을 사 왔다"고 말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촬영 준비 중 남보라는 2023년을 되돌아보며 "유튜브가 잘 됐다. 구독자도 정말 많이 늘었다"며 감회를 전했다. 또 연기대상 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며 "드레스에 맞춰 몸을 깎아야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촬영 후 잡지 촬영을 위해 집에 들른 남보라는 버선발로 마중 나온 머털이에게 감동을 받았다. 이어 필수 '멍템'이라며 강아지 티슈를 소개했는데, "멍 세수부터 머털이 밥 먹고 입도 이걸로 닦아준다"며 강력 추천했다.
머털이의 스타일리스트로 나선 남보라는 빗, 정전기 방지용 미스트까지 챙긴 채 촬영장으로 향했다. 남보라는 "머털이가 에너지가 없어 쉬면서 혼자 있는 시간을 갖게 하고 촬영하면 될 것 같다. 새로운 곳을 오면 낯을 가리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기 혼자 돌아다닌다"며 촬영을 준비했다.
이후 촬영장에 자진 출두한 머털이는 잡지 촬영까지 무사히 끝마쳤다. 남보라는 "촬영을 이렇게 잘할 줄이야"라며 "겁먹어서 못할 줄 알았다"며 감격했다.
끝으로 인터뷰에서 남보라는 "머털이 이전에 키우던 가족이 있었는데 갑자기 떠나 집 안에 빈자리가 생기게 됐다"며 "보호소 봉사를 다니다 머털이를 만났다. 저도 사실은 보호소에 전화를 걸기까지 망설임이 있었는데 그만큼 많이 고민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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