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조심스레 떠난 아이를 언급했다.

9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김재우, 조유리 부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등장하고 스튜디오에서는 그동안 조유리가 김재우에게 해줬던 각종 카레 요리 사진들이 끝없이 나왔다.

이에 조유리는 "처음에 좋아하는 음식을 물어보니 카레를 말하더라"며 "순두부, 된장찌개도 했는데 배부르다고 안 먹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카레는 말도 없이 다 먹길래 답은 카레다 싶어서 계속 했다"며 "그런데 저렇게 많이 해줬을지는 몰랐다"고 했다. 김재우는 "카레 사진을 보니 땀이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은영 박사가 "조유리 표 카레 시식을 해보고 싶다"고 하자 김재우는 "그런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다"며 "제가 그랬다가 11년 째 카레만 먹고 있다"고 했다. 김재우는 또 "우리 집에서는 디퓨저에서도 카레 냄새가 난다"고 했다.

박나래는 "이렇게 한 요리만 계속 하는 건 어떤 심리냐"고 질문했고 오은영 박사는 "카레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다"며 "일단 그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만들다보니 카레의 달인이 된 거다"며 "진짜 맛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김재우와 조유리는 지난 2010년 남아공에서 처음 만났다고 했다. 김재우는 개그맨들과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남아공에 갔다고 했다.

그당시 조유리는 은행원 재직 중 서포터즈로 발탁되어 떠났다. 조유리는 "치안이 안좋다보니 개인활동을 할 수 없고 단체로 움직였다"고 했다. 조유리는 "같이 버스 탔던 언니가 초콜릿을 달라해서 주려고 했는데 마침 버스 통로를 김재우가 지나고 있었다"며 "제가 팔로 통로를 막은거다"고 했다.

또 조유리는 "놀라서 쳐다봤는데 저를 빤히 쳐다보더라"며 "미묘한 감정을 느꼈고 제가 건넨 초콜릿을 받아갔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김재우는 아내 없이 아무것도 못한다고 고백했다. 김재우는 "아내가 2주 동안 유럽여행을 떠났을 때 낮에는 괜찮았지만 친구 만나고 돌아오면 아내가 없으니까 외로움이 밀려왔다"며 "아내가 없는 시간 동안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유리는 "한국에 돌아오니 시차가 있어 오후 5시에 잠이 들었는데 남편은 서운해 했다"고 했다. 김재우는 "결혼 5년 차까지 주말에 행사도 안 잡았다"며 "아내와 데이트하려고 일부러 주말에 행사를 뺐다"고 했다.

또한 김재우는 "결혼 5년 만에 소중한 존재가 찾아왔는데 출산 2주 만에 세상을 떠났다"며 "장인어른이 특전사 출신이라 아내가 장인어른을 닮아 유독 건강했는데 산후조리를 하나도 못 했다"고 했다.

이어 "아내가 제왕절개로 출산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게 산모의 안정이었다"며 "그러나 아내는 제왕절개 하자마자 아들의 병간호를 해야 했다"고 했다.

김재우는 "아내가 자기 건강을 포기하면서까지 지키고자 했던 소중한 존재가 있었던 건데 그게 다 제탓같았다"고 하며 눈물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