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23)가 임신을 발표한 가운데, 애기의 아빠인 남자친구 DDG(26)가 만우절이 이를 이미 알렸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
최근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할리 베일리는 첫 아들을 출산했다. 정확한 출산 날짜는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12월 말로 추정된다고.
이런 가운데 DDG는 지난해 4월 1일 트위터에 "빨리 아빠가 되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8주에서 10주 사이로 보이는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올렸다. 이는 실제 본인의 아이 사진이었지만, 아무도 이를 믿지 않았다고. 심지어 "할리 베일리의 앞길을 막는 것이냐", "가장 오래되고 최악의 만우절 장난이다", "만우절이라서 이해는 하지만 아기와 임신을 속이는 것은 귀엽지 않다" 등 그를 비난하는 댓글까지 달렸다.
할리 베일리도 그간 불거진 숱한 임신설에도 긍정도 부정도 않은 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MTV 뮤직어워드에서 배를 가리는 드레스를 입었다는 추측에 휩싸였고, 11월엔 일부 네티즌이 '임신 코'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한 번만 더 내 코에 대해 말하는 사람을 본다면 지옥 같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외모 이야기를 그만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할리 베일리는 신생아 사진과 함께 직접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새해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2023년에 내게 가장 큰 일은 아들을 데려온 것이었다. 세상에 온 걸 환영해요. 나의 빛. 세상은 당신을 알고 싶어해요"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같은날 DDG도 비슷한 사진을 공유하며 "나의 가장 큰 축복. 아들아... 이렇게 사랑에 빠진 적이 없어. 나의 빛"이라고 자축하기도 했다.
한편 흑인 캐스팅 논란 등 수많은 이슈의 중심에 섰던 할리 베일리의 '인어공주'는 2,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며 흥행에 최종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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