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마이 데몬' 방송캡쳐
SBS '마이 데몬'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유정이 전생의 기억을 찾았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는 도도희(김유정 분)가 자신의 전생을 알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구원(송강 분)은 "도도희 우리"라고 말을 꺼냈고, 도도희는 "우리 크리스마스 트리 오늘 완성할까? 지난번에 못 먹은 커플 세트 미리 예약해야겠다. 벌써 예약 다 찼으면 어떡하지?"라며 그의 말을 막았다.

이에 정구원은 "크리스마스, 같이 못 보낼 거 같아. 도도희 지옥에서 너를 구해"라고 말한 뒤 도도희의 손을 놓고 떠났다. 이에 도도희는 정구원의 이름을 불렀지만 이미 사라진 모습에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노석민(김태훈 분)이 죽고 일주일 아직 발견되지 않은 노석민의 시체에 조사를 위해 홀로 검사를 찾아간 도도희는 이전에 선을 봤던 최우선(이강욱 분)과 만나게 됐다. 도도희는 사건에 대해 묻는 최우선에 "노석민의 자백을 못 듣게 됐으니 조사로라도 진실을 알고 싶어요"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떠난 정구원에 쓸쓸해 하던 박복규(허정도 분)가 정구원과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정구원은 "박 실장님이 이제부터 선월재단 이사장이야"라며 이사장 명패를 선물했고, 이에 박복규는 "무슨 일인데 또 소멸된데?"라며 걱정했다. 이에 정구원은 "그냥 잠시 떠나있을 거야. 그때까지 선월재단 잘 부탁해"라고 말했다. 이어 박복규의 "얼마나 떠나 있는 건데"라는 질문에 정구원은 "도도희가 나 없는 해피엔딩을 맞을 때까지"라고 답했다.

정구원의 십자가 목걸이를 보던 박복규는 "혹시 도도희도 이걸 목에 걸면 나처럼 전생의 기억을 찾으려나? 그럼 뭔가 상황이 달라질 수도"라며 고민하다 "가뜩이나 이사장 나보고 입 싸다고 난리인데, 하지마"라며 목걸이를 금고에 넣었다.

밥도 안 먹고 일만하는 도도희를 챙기던 주석훈(이상이 분)은 "정구원 씨는 정말 떠난 거야?"라고 물었고, 도도희는 "그냥 계약이 끝난 거야. 처음부터 나는 범인 잡고 정구원은 타투 되찾을 때까지만 같이 하기로 했거든. 원래대로 돌아간 것뿐이야"라고 답했다.

회식으로 술에 취해 혼자 집으로 돌아간 도도희가 잠이 들고, 도도희를 지켜보던 정구원이 조심스레 다가왔다. 정구원은 도도희 옆에 누워 한참을 바라보다 그녀가 잠에서 깨기 전 사라졌다.

잡에서 깬 도도희는 자신도 모르는 새에 갈아입혀진 옷과 깔끔한 상태에 "오늘도 열일했네 나의 또다른 자아. 이정도면 이쪽 자아가 더 나은 거 아닌가?"라며 의아해했다. 이어 사라진 무릎 상처에 도도희는 "분명 어제 다쳤는데?"라며 정구원을 의심했다.

밥도 안 먹고 일만하는 도도희에 신다정은 "대표님 저도 이혼하고 처음엔 일에만 매달렸죠. 그땐 무조건 괜찮아야 하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그냥 도망치기만 해선 시간도 그닥 약이 되지 않더라고요. 충분히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내 감정에 충실한 시간이어야 약이 되더라고요. 전 사람이 꼭 괜찮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항상 괜찮을 수도 없고"라고 조언했다.

선월 재단을 찾아가 데몬 사용설명서를 펼쳐본 도도희는 그 안에 있던 정구원과 함께 찍힌 사진을 발견했다. 이어 마주친 박복규에 도도희는 "정구원이 너무 보고 싶어서요"라며 "멀리서라도 보고 싶은데. 잠깐이라도 눈이 마주치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될지 모르겠어요. 전 정구원에 대해서 아는 게 하나도 없어요. 떠날 때도 제가 아무 말도 못해줬어요. 고맙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내가 떠나보낸 거예요"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힘들어하는 도도희에 무언가를 결심한듯 박복규가 정구원의 십자가 목걸이를 건넸다. 박복규는 "이게 필요해 보이네요. 이사장이 너무 보고 싶을 때 도움이 될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후 목걸이를 하고 잠든 도도희가 전생을 꿈을 통해 보게 됐다.

도도희는 "설마 거기"라고 말했고, 정구원은 월심과 서이선이 늘 만나던 곳에서 '계약만료' 알람을 확인했다.

도도희가 차에 타는 순간 괴한이 그녀를 기습했다. 이후 정신을 차린 도도희는 자신을 납치한 괴한의 정체가 얼굴에 흉을 가진 노석민이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 도도희가 위험한 순간 정구원이 나타났다.

한편 노석민이 쏜 총에 맞은 도도희가 정신을 잃었고, 정구원이 도도희를 살리고 소멸되는 모습으로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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