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유튜브 캡처
이지혜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이지혜가 모친의 원조 보쌈 레시피를 공개했다.

18일 이지혜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이지혜 집안 먹여살린 30년 보쌈 레시피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엄마가 장안동에서 할머니 보쌈으로 유명한 보쌈집을 오래 하셨다. 그 돈으로 제가 유학도 갔다왔다. 원조 할머니 보쌈은 황학동에 있다. 그때 어머니가 30년 전 돈을 내고 받아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원조 할머니께 받은 레시피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재료는 배추 두 포기, 큰 무 두 개, 배, 미나리, 당근, 밤 또는 호박고구마가 필요했다. 먼저 배추 뿌리를 썰어 배춧잎을 한 장씩 떼었다. 이지혜 모친은 "보쌈 김치는 김장 김치와 맛이 다르다. 간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배춧잎 뿌리에 소금을 뿌려 절인 후 나머지 재료도 썰어서 준비했다. 무와 배추는 절였다. 이지혜 모친은 "예전에는 배추 12통을 했다"라며 "MSG를 넣어야 한다. 어떤 음식이든 MSG가 안 들어가면 맛을 낼 수 없다"라고 했다.

이지혜 모친은 보쌈용 수육을 삶기 시작했다. 이지혜 모친은 "고기가 맛있으면 수육 삶을 물이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김치소에 굴을 넣으며 "굴이 향을 내준다. 굴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안 넣어도 된다. 중요한 건 새우젓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혜 모친은 "내 친구가 이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해도 내가 안 알려줬다"고 했다. 이지혜와 남편 문재완은 "맛이 없을 수 없다"고 했다. 이지혜는 "입에서 녹는다"라고 감탄했다.

이지혜는 "어린시절에 엄마가 나랑 오래 시간을 안 보내줘서 서운했는데, 엄마가 오늘 요리하는 거 보니까 힘들게 사신 것 같다"며 짠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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