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황정민과 정우성이 영화 '서울의 봄' 천만 관객 달성 공약을 지켰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스페셜 DJ로 함께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16일 황정민과 정우성은 '정희'에 출연해 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 달성 시 스페셜 DJ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황정민과 정우성은 각각 자신을 새싹 1호, 새싹 2호 DJ라고 소개했다. 정우성은 "마침내 이날이 왔다"며 '서울의 봄' 천만 달성 공약을 언급했다. 황정민은 "덕분에 이렇게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두 사람은 '정희'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친구가 3년 만난 남친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다. 환승 이별보다는 낫다고 했는데 뭐가 더 별로일까?"라고 물었다.
이에 정우성은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입장 차이다. 본인이 모자라 이별을 당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안 맞는다', '그 사람과의 인연이 끝났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다"고 조언해 황정민의 감탄을 자아냈다.
황정민과 정우성은 부모님께 잔소리를 듣냐는 질문에 "늘 듣는다. 부모님이 잔소리하실 때가 좋은 것이다"고 답했다. 제일 많이 듣는 잔소리에 대해 정우성은 "밖에서 전화 통화로 목소리를 전하는 상황이 많다. 전화 목소리 듣고 걸걸하면 '어제 술 마셨어? 술 좀 그만 마셔!'라고 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잔소리는 부모님이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건 걱정이라는 가장 큰마음 아닐까"라고 덧붙였고 황정민 역시 "그게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거 지금은 모르지만 나중엔 아실 거다"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오늘 아침 헬스장에서 나 홀로 경쟁을 펼쳤다. 옆 사람이 무게 올리면 저도 더 올리고 옆 사람이 러닝머신을 뛰면 저도 더 뛰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황정민은 "이런 경쟁 심리가 있어야 더 열심히 하지 않냐"며 "저도 런닝머신 양쪽에 계신 분들이 먼저 내려가면 내려가야지 했다가 된통 당한 적이 있다. 그분은 거의 2시간 이상 뛰시더라. 어떻게 그렇게 뛰냐고 물어보니 마라톤 동호회 분이더라"는 일화를 공개했다.
정우성은 소개팅 메뉴를 고민하는 청취자에게 "여성분의 입장에서는 먹는 모습도 조심스러워서 서양식의 각자 플레이팅을 선호한다고 들었다. 또 예를 들어 여성분이 힐을 신고 나왔는데 한강 산책을 하자고 하면 여성의 상태를 파악 못하고 자기 기분만 내는 남자라고 들었다. 잘 고민해서 잘 선택하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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