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허명행 감독이 배우 마동석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허명행 감독은 영화 '부산행', '범죄도시' 시리즈 등을 같이 작업한 마동석과 '황야'를 통해서는 무술감독 대 배우가 아닌 감독 대 배우로 호흡을 맞췄다.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허명행 감독은 마동석이 드웨인 존슨 같은 배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날 허명행 감독은 "애초부터 청불 액션을 하고 싶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마동석 액션이 센 수위는 없지 않았나"라며 "그 안에서 마동석이 갖고 있는 유연함, 개그는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배우지만, 모든 나라에서 즐길 수 있는 부분은 없었다고 생각해서 이 좋은 캐릭터를 우리나라를 넘어서서 전 세계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마동석이 그동안 하지 않은, 진하게 볼 수 있는 액션 위주로 포커스를 맞췄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허명행 감독은 "마동석은 드웨인 존슨처럼 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을 안 했다면, 이렇게 도전 안 했을 거다"며 "유연한 개그와 액션이 되는 배우다.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지만, 더 알리고 싶고 통할 거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통 액션을 잘하는 배우들은 키 크고, 훤칠하고, 몸이 잘 빠진 경우가 많다. 그런 배우들이 하는 액션은 톱스타 A와 B 사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반면 마동석을 대체할 배우는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치켜세우며 "내가 배우로 전향하지 않는다면 말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명행 감독, 마동석이 의기투합한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넷플릭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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