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땅콩회항부터 바비킴 기내 난동까지…대한항공 승무원은 울고 싶다

땅콩회항으로 논란을 일으킨 대한항공에서 또다시 승무원을 상대로한 가수 바비킴의 난동이 일어났다.

가수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 인천공항서 출발한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해 만취상태로 소리를 지르며 욕을 하는 등 소동을 일으켰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여자 승무원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언행을 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에 바비킴은 미국에 도착후 FBI와 샌프란시스코 공항경찰, 세관에게 인도돼 조사를 받았으며 연방수사관과의 재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바비킴 측은 이러한 정황이 대한항공 측의 발권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좌석 업그레이드 문제로 항의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로 인해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와인을 마시고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명 땅콩회항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5일(현지시각) 0시 50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가던 중 승무원이 마카다미아넛(견과류)를 봉지째로 주자 "무슨 서비스를 이렇게 하느냐"라며 사무장을 이륙 중이던 비행기를 회항시켜 내리게 해 논란이 거세게 인 바 있다.

땅콩회항 바비킴 난동 소식에 네티즌은 "땅콩회항 바비킴 난동, 대한항공 승무원 불쌍해""땅콩회항 바비킴 난동, 대한항공 직원들은 무슨 죄야" "땅콩회항 바비킴 난동, 승무원이 만만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대한항공, OSEN]
[사진=대한항공, OSEN]